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년 만에 열리는 초아름하우스의 첫 대면 프로그램이 2022학년도 5월 25일에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 전까지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대면으로 프로그램이나 분반 모임을 진행하지 못하고 RA와 RC들은 ZOOM으로 분반 모임을 했지만, 지난 4월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풀리면서 초아름하우스가 주최하는 첫 대면 프로그램인 초아름 산악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제목은 초아름 산악회다. 해당 프로그램의 목적은 RA들과 RC들이 분반별로 코스를 따라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친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 초아름 산악회는 초아름하우스 RC들이 초아름하우스 RA와 신주옥 마스터 교수와 함께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최종 목적지인 노천극장까지 걷는 것이다. A코스는 대운동장 은행나무 길을 따라 노천극장까지 걷는 코스였고, B코스는 키스로드를 따라 노천극장 까지 걷는 코스였다. 노천극장에 도착해서는 ▲재밌는 OX 퀴즈 ▲푸짐한 상품 ▲맛있는 간식 ▲상품 추첨까지 준비되어 즐길 거리가 다양한 행사였다. ▲5분반 ▲6분반 ▲8분반 ▲9분반 ▲10분반은 A코스를 따라 걸었고, 나머지 ▲1분반 ▲2분반 ▲3분반 ▲4분반 ▲7분반은 B코스를 따라 노천극장까지 걸었다.
▲시작하기 전 청연 학사 앞에 모인 모습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RC는 청연학사 앞으로 7시까지 모이기로 했다. 초아름하우스 RA들은 귀여운 명찰을 걸고 RC들을 맞이했다. 초아름하우스 자치회인 초아름 씨밀레 임원들은 상품 추첨을 위해서 같은 번호가 적힌 종이를 두 장씩 모든 RC에게 나누어주었다. 또한 초아름 씨밀레는 중간중간 코스를 따라 걷는 RC와 RA의 모습을 찍는 것을 담당했다. 번호표를 모두 나눠준 후, 각 분반들은 코스를 따라 노천극장까지 걷기 전에 단체 사진을 찍었다.
▲키스로드를 걸으면서 찍은 신서현 RA와 RC들 사진
7시 40분까지 노천극장에 도착하기로 했지만 몇몇 분반들은 일찍 도착해서 분반별로 사진을 찍으면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고, 초아름 씨밀레 임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에 나누어준 번호표 중 하나를 추첨 상자에 모았다. 모든 분반이 모인 후 곽민정 대표 RA가 진행을 맡아서 OX 퀴즈를 진행했다. RC들은 퀴즈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OX 퀴즈는 ▲원숭이에게도 지문이 있다 ▲낙지는 심장이 3개이다 ▲고양이도 잠을 잘 때 꿈을 꾼다 ▲거북이는 겨울잠을 잘 때 숨을 쉬지 않는다 ▲사람은 눈을 뜨고 재채기를 할 수 있다 ▲새는 뒤로도 날 수 있다 등과 같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패자부활전까지 진행하면서 총 15명에게 3만원 상당의 브랜드 ▲핸드크림 ▲바디로션 ▲립밤 등의 상품을 증정했다.
▲노천극장에 도착해 찍은 초아름하우스 단체 사진
OX 퀴즈와 상품 증정을 마친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초아름 씨밀레와 RA들은 함께 준비한 토스트와 음료수를 RC들에게 나눠주었다. 맛있게 토스트와 음료수를 먹으면서 다음 순서가 진행되었고, 다음 순서는 상품 추첨이었다. 번호가 적힌 종이를 뽑고 싶은 사람은 직접 나와서 아까 모은 추첨 상자에서 번호표를 뽑았다. 총 9명의 RC에게 상품을 지급했다. 상품은 앞서 증정한 상품과 같은 상품을 나눠주었다. 상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초아름 산악회 프로그램이 마무리되고, 각 분반 RC와 RA들은 사진을 찍고 마침내 종료했다.
초아름하우스 구성원 모두 첫 대면 프로그램이라며 반갑고 즐거워했던 초아름 산악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나고, ▲초아름 씨밀레 임원들 ▲강현서 RA ▲김선희 RA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마치고 난 후 소감이 어땠는지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Q. 초아름 산악회를 마치고 난 후 소감이 어떠셨나요?
이수연 RC: 첫 대면 행사라 떨리기도 했고 많은 동기들을 볼 수 있는 첫 기회였기에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학과 친구들이 모여 즐겁게 게임하고, 교수님과 선배님들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저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초아름하우스 사랑합니다.
신민경 RC: 코로나로 인해 만남이 쉽지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니 재미있었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조은비 RC: 첫 대면 행사라 두근거렸고 비록 사정 때문에 중간에 빠졌지만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전예송 RC: 초아름 산악회를 통해 하우스 친구들, 교수님과 RA 선배님들을 뵐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또 자치회가 맡은 역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했고,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하우스 내 소속감을 기를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김지원 RC: 대면 활동으로 진행하면서 초아름하우스 친구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퀴즈도 풀고 사진도 찍고 함께 음식도 먹으면서 분반 친구들이랑도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김가인 RC: 초아름 산악회를 하면서 우리 하우스에는 누가 있는지 알게 되면서 하우스 사람들과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던 시간이었던 거 같아서 즐거웠다. 자치회 일원으로써 하우스 사람들을 도우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강현서 RA: 이번 학기 첫 대면 활동이었던 초아름 산악회를 진행하면서 하우스 구성원 모두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온라인상에서만 보던 얼굴들이 매우 반가웠고 더 의미 있고 활기찬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RC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보며 행복한 감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RC와 RA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김선희 RA: 초아름 산악회 행사를 통해 RC들 얼굴도 보고 간식도 나눠 먹고, 사진도 찍는 등 좋은 추억 만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OX 퀴즈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서 RC들이 프로그램을 재밌게 즐겼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함께 OX 퀴즈를 풀고, 노천극장에 나란히 앉아 간식을 먹으며 초아름하우스 RC들은 서로 더욱 가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2년 만에 첫 대면 프로그램인 초아름 산악회는 너무 즐거웠지만, 마지막 행사이기도 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 것이다. 그래도 모든 RA들과 RC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2학기의 초아름하우스의 RC 프로그램은 더욱 알차고 초아름하우스의 모든 구성원과 더욱더 깊이 소통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