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니움하우스에서는 지난 3월 31일(목)부터 4월 1일(금)까지 양일간 '솜니움하우스 RA 특강: 솜다람이 솜토리에게(이하 RA 특강)'를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실시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직접 피부로 느낄 수는 없었지만, 모든 학생들이 비디오 카메라를 켜고 참여해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었다. 솜니움하우스에서 다년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RA 특강은 RC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비롯하여 앞으로의 삶을 효율적이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RA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삶과 시간은 소중하다. 그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타인의 조언이 필요하다. RA들이 전한 삶의 조언들은 어땠을까? RC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RA 특강, 금년엔 어떤 모습으로 RC들을 찾아왔을지, RC 학생들에게 어떤 마음의 울림을 주었을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솜니움하우스 RA 특강 진행 안내표
이번 22-1 솜니움하우스 RA 특강은 약 1시간 30분씩 진행되었으며, 총 6명의 솜니움하우스 RA들이 강연하였다. 강연자와 특강 제목을 소개하자면, 첫째 날에는 ▲김민경 RA의 'P형 감자에서 J형 바름이 되기' ▲천이지 RA의 '코로롱 학번으로 대학 생활 뽕뽑기' ▲김예영 RA의 '멋진 대학생으로 살아가려면'이 있었으며, 둘째 날엔 ▲서예지 RA의 '사회문화 전교 1등이 F 맞는 공대생이 된다면' ▲이유빈 RA의 '슬픔이여 이제 안녕: 포기할 수 있는 용기' ▲한수경 RA의 '인생이란 꽃을 가꾸는 방법'이 있었다. RA특강에는 첫째날 96명, 둘째날 63명 총 159명의 RC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김민경 RA의 특강 PPT 중 일부 발췌
김민경 RA의 'P형 감자에서 J형 바름이 되기' 강연에서는 MBTI 'P', 즉흥형 타입이었던 자신이 'J'형 계획형 사람으로 변화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게으름 ▲노력 부족 ▲과대 평가 ▲안일함 등을 가지고 살던 무계획형 인간이 인생에 '책임감'을 가지게 되면서 그릇된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의 삶은 온전히 나의 것, 아무도 책임져 줄 수도, 탓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달았을 때 큰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변화의 강점으로는 ▲다양한 일에 도전할 용기 ▲자신의 역량 성장 ▲목표 지향적 삶 꾸리기가 있으며, 상황에 맞는 성공적인 계획 수행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획을 세우는 방법으로는 ▲step.1 일정 자주 확인하기 ▲step.2 메타인지(자신의 인지적 활동에 대한 지식의 조절) 활성화 ▲step3. 작은 목표 끼워넣기 ▲step.4 목표 발전시기키라는 방법을 전했으며, 롤모델 설정을 통하 목표 설정 팁을 공유하였다. '내시내경(내가 시간을 내어 내가 경험해본 일)' 부분에서는 자신의 삶에서 불필요한 것을 100일간 삭제하는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 소개와 삶에 도움이 되었던 유튜브 채널과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하였다.
▲천이지 RA의 특강 PPT 중 일부 발췌
천이지 RA의 '코로롱 학번으로 대학 생활 뽕뽑기' 강연에서는 ▲장학금 ▲다양한 경험 ▲미래융합교육개발원 활용 방법 ▲무상 제공 프로그램 활용 ▲원주시 맛집 소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장학금 소개에서는 ▲국가 장학금 ▲형제 장학금 ▲SW 우수 장학금 ▲국가 근로장학금 ▲RA 장학금 ▲진리 장학금 ▲어학 우수 장학금을 소개하였으며, 그 외에도 우리대학 학생복지처에서도 다양한 장학금 관련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천이지 RA는 RC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볼 것을 강조하여 '연세머레이봉사단'을 소개하였다. 연세머레이봉사단을 통해 자신이 참여했던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대학 '미래융합교육개발원'의 자소서 첨삭 프로그램과 우리대학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는 직접 먹어보고 선정한 '인증된 맛집'으로 원주시 내의 ▲매지리 ▲단구동 ▲무실동 ▲단계동 ▲행구동의 맛집들을 공유하며 RC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응원했다.
▲김예영 RA의 특강 PPT 중 일부 발췌
김예영 RA의 '멋진 대학생으로 살아가려면' 강연은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김예영 RA는 'Just do it'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전하는 삶의 가치를 전했다. 독서 동아리와 창업 동아리, 연세머레이봉사단 활동 등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전하며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삶의 많은 기회를 불러오는 씨앗이 됨과 함께 자신의 한계를 단정 짓지 말 것을 강조했다. 자기 자신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전하며 나의 부족함을 인정함으로써 자괴감과 열등감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자세를 가지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함께 사는 세상으로서 세상 일들에 관심을 두고, 사소하더라도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볼 것을 추천했다.
▲서예지 RA의 특강 발표 화면
둘째 날의 시작을 알린 서예지 RA의 '사회문화 전교 1등이 F 맞는 공대생이 된다면'에서는 대학생활 학점 관리와 이것의 본질,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이야기했다. 고등학교 학창 시절, 사회문화 과목에서 전교 1등을 했던 자신이 대학생이 되고 미적분과 벡터 과목 F 학점을 맞으며 좌절을 겪었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말했다. 서예지 RA는 '못하는 걸 잘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좋아하는 걸 안 하기는 더 어렵다'는 말을 전하며 자신의 학점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공부하기 싫은 순으로 과목 나열 ▲힘든 과목부터 공부 ▲교수님께 적극적으로 질문 ▲충분하다고 생각할 때 한 번 더 공부하기 같은 팁들을 공유했다. 또, 효율을 높이기 위한 팁으로는 ▲싫어하는 과목과 좋아하는 과목 공부 시간 적절히 섞기 ▲실생활과 공부를 엮기 ▲본인에게 맞는 과목별 공부법 찾기를 제시했다. 자신은 '결과가 아닌 과정만을 목표'로 한다며 '싫어한다고 해서 못 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강연을 통해 학업적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공유하며 RC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유빈 RA의 특강 PPT 중 일부 발췌
이유빈 RA는 '슬픔이여 이제 안녕: 포기할 수 있는 용기'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삶의 경험을 고백하고 이를 통해 얻은 삶의 깨달음을 RC들에게 전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해왔던 신문 제작 경험과 대학생이 된 후 경험한 것들을 소개하며 그 시간 동안 자신이 느꼈던 감정들과 그 시기의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절망감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전하며 많은 RC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유빈 RA 역시 삶의 좌절을 겪었을 때 이겨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했다. 때로는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끈기 있는 자가 성공한다고 하지만 끈기 있는 자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포기한다고 해서 끈기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유빈 RA는 행복한 살기 위해 때로는 포기할 용기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한수경 RA의 특강 발표 화면
22-1 솜니움하우스 RA 특강의 마지막을 빛내준 한수경 RA의 '인생이란 꽃을 가꾸는 방법' 강연에서는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 했다. 첫째로 '인생이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인생은 꽃이다'라는 답변을 제시하며 그 꽃을 가꾸는 방법을 나눴다. 인생이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나라는 '씨앗'에 대해 잘 알아야 함을 강조했다. 나를 알기 위한 방법으로 나 자신에 대한 정보를 쌓는 것을 추천했다. 자신에 대하여 ▲친한 친구 ▲자신의 장단점 ▲미래에 하고 싶은 일 등을 적어나가며 '나'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해보는 경험을 통해 내가 몰랐던 나에 대해 알 수 있었음을 전했다. 자신의 장단점을 알았다면 장점은 발전시키고, 단점은 과감히 잘라낼 것을 강조했다. '나'는 전부 다른 각각의 개체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삶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은 중요하다며, 도전정신을 가지고 많은 삶의 경험을 해볼 것을 추천했다. 작년 1학년 시절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며 RC 학생들이 도전 정신을 가질 것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RC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전함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RA 특강 역시 RC들에게 좋은 후기를 받아볼 수 있었다. ▲'강연을 듣고 난 후 삶에 영향과 위로를 받았다', ▲'진솔한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삶에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 ▲'나도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했다'와 같은 후기들을 받아볼 수 있었으며, 이 외에도 많은 RC들의 호응을 받으며 금년 '솜다람이 솜토리에게' RA 특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우리대학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RC 학생들이 보다 아름답고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RA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바라고 있다. 지쳐 쓰러질 것 같은 힘든 하루에 우리 RA들이 RC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존재가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