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타스하우스의 2차 하우스 프로그램인 "나잡아 베리~"가 4월 30일 목요일, 19시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리타스하우스의 26학년도 1학기 첫 대면 하우스 프로그램으로,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진행하는 경찰과 도둑이 유행하여, 이 점을 모티브로 기획하였다. 약 130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된 대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함께 뛰고 협력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동체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진행 방식은 보편적으로 알려진 경찰과 도둑의 기본적인 규칙에서 조금 수정하여 진행하였다. 한 팀당 최대 10명씩 14조로 구성하여, 한 조당 10개의 볼풀공을 지급한다. 총 5판 중 한 번의 경찰을 할 순서를 뽑고, 경찰이 된 판엔 도둑을 잡아 감옥에 넣는다. 도둑은 팀원끼리 배부한 볼풀공을 가방에 넣고 지키는 역할로, 잡혀서 감옥에 가면 감옥 담당 RA와 미니게임을 진행하여 이기면 감옥에서 탈출한다. 볼풀공은 제한 시간 5분 기준, 감옥에 있는 채로 가지고 있을 시 0점, 살아남은 구역에 있을 시 가진 수대로 점수가 집계된다. 제한 시간 5분 안에 가장 많은 볼풀공을 유지한 팀이 이기게 되며 총 5판 동안 살아남은 도둑의 볼풀공 수를 합하여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프로그램 시작 전, RC 학생들은 컨버전스홀에 모여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어색함을 풀고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어 몸을 쓰는 활동인 만큼 안전교육이 철저히 진행되었고, 모든 교육을 마친 뒤 학생들은 대운동장으로 이동해 준비 운동을 실시했다.

▲진행자 함태식 RA와 게임을 준비하는 RC들
같은 조원이 된 RC 학생들은 볼풀공을 어떻게 배분할지 전략을 세우며 팀워크를 발휘했고, 경기 내내 전속력으로 뛰며 적극적인 자세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운동장 곳곳에서 RC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돋보였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감옥에서 미니게임을 진행한 베리타스하우스 6분반 박정민 RA는 "RC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내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즐겁다는 마음이 더 컸다. 이번 활동을 통해 RC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 MC를 맡은 베리타스하우스 11분반 함태식 RA는 "진행 전 안내 시간에 RC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어려움들이 단번에 잊혔다"라고 전하며 RC들뿐만 아니라 RA들도 기억에 오래 남을 프로그램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RC들
베리타스하우스의 배정상 마스터교수는 프로그램 진행 전 안전 유의사항과 격려의 한 마디를 전하였다. 또한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RC 학생들과 함께 뛰며 게임을 진행했다. 이에 한 RC 학생은 "교수님과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학생들과 친밀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시는 교수님의 모습 덕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게임이 모두 끝난 뒤에는 점수 집계 시간이 이어졌다. 해당 시간 동안 RC 학새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과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였으며, 프로그램의 열기를 차분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RC들은 처음 만난 조원들과도 금세 가까워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임 속에서 함께 전략을 세우고 뛰어다니며 쌓인 유대감이 간식 시간에도 이어져, 학교 생활이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게임이 종료된 뒤에는 성적을 집계하고 순위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등, 2등, 3등 팀에게는 준비된 상품이 전달되었으며, 순위와 상관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RC 학생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배부되었다. 학생들은 상품과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고, 대운동장을 가득 채운 웃음 속에서 행사는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이번 하우스 프로그램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RC들에게 협동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었다. RC들이 먼 미래에 대학 생활을 돌아봤을 때 즐거웠던 기억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떠올리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