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수요일 17시 30분, 초아름하우스는 중간고사 이후 첫 번째 하우스 프로그램인 ‘단풍길 속 가을동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청연학사 로비에서 출발하여 ‘키스로드’와 ‘노천극장’을 지나 청송관과 창조관으로 이동한 후, 강의실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초아름하우스 RC 학생에게 학교의 아름다운 산책 명소들을 소개하고, 함께 산책함으로써 학교에 애착을 가지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초아름하우스 RC 학생들은 청연학사 로비에서 분반 별로 모인 후, RA 및 분반 친구들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 청연학사에서부터 키스로드를 걷는 산책 코스에서는 모두가 고생하며 치렀을 중간고사부터 사소한 학교생활 관련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산책 코스의 끝자락인 노천극장에서는 초아름하우스의 모든 분반 친구들과 RA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으며 2019학년도 2학기의 분반 친구들과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 분반 친구들과 함께 키스로드를 걷는 초아름하우스 RC 학생들
산책을 마친 후 RC 학생들은 강의실로 이동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 ‘토이스토리3’와 ‘리틀 포레스트’가 준비되었다. RC 학생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으며, ‘토이스토리3’를 선택한 RC 학생은 청송관 129호에서, ‘리틀 포레스트’를 선택한 RC 학생은 창조관 141호에서 영화를 감상했다. 영화 상영 전, RC 학생들은 ‘밥버거’와 ‘주스’ 등 초아름하우스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신주옥 마스터교수의 격려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간식을 먹으며 마스터교수의 말씀을 듣는 초아름하우스 RC 학생들의 모습
▲본인이 선택한 영화를 감상하는 초아름하우스 RC 학생들의 모습
행사에 참여한 9-6 분반 박정찬 RC 학생은 “시험이 끝난 후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분반 친구들, RA 선배들과 함께 학교를 걷고 영화도 보면서 힐링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