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아름 글로벌데이의
취지를 설명하는 신주옥 교수
초아름하우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Y-GEMs 가입 방법, 생활버디버디 매칭을 통한 한국어 실력 기르기, 수강신청에 대한 정보전달 등 유학생들이 원할한 학교생활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주옥 교수는 한국생활에 있어 힘든 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한국에 오게 되었으며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수강신청이 제대로 되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유학생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고충을 확인했다.
▲ 유학생들에게 RC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박세라 RA
신주옥 교수는 유학생들에게 “학교 행사와 학업에 적극적이고 열심히 참여해야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조언했다. 박세라 RA는 유학생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우며, 학교생활 중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한국어가 유능한 유학생이나 전담 RA (Residential Advisor)를 통해 전달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 전통 과자인 유과와 약과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간식을 먹으며 한국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생활에 대해 각자가 갖고 있었던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중간고사 이후에 있을 다음 글로벌데이에는 '유학생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교생활을 더 많이 경험한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이들과 친목을 쌓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유학생들의 학교생활
고민을 들어주는 신주옥 교수
행사가 끝난 후, 2학기 째 학교생활을 한 일본인 최화영 유학생과 이번 학기가 처음인 영국인 Marilynassan 학생을 인터뷰했다.
Q . 2학기 한국 학교생활을 하면서 힘든 것은 무엇인가요?
학과에 한국인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한국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한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들고 싶은데 그런 시간을 갖지 못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어로 한국인 친구들과 소통하는 데 있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 친구들과의 문화 차이를 잘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Q . 기숙사 하우스 프로그램들 중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영화를 보는 것과 캠퍼스 구경하기 그리고 음식 만들기 활동이 재미있었습니다.
Q . 학교를 다니면서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나요?
원주시를 돌아다니며 맛집을 가거나 문화를 체험해보고 원주시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학교 내에서 아르바이트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유학생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한정되어있고 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서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Q . 학교 생활에서 궁금한 것은 무엇인가요?
학생증이 언제 나오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학교 내 은행이나 편의시설 등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Q . 초아름 글로벌데이를 마친 소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다른 유학생들을 만나 얼굴을 익히고 신주옥 교수님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서 학교생활하는 데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