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개발’ 과목을 수강하는 1학년 RC학생들은
▲체육 ▲문화예술 ▲사회기여 ▲창의도전 중 하나를 선택해서 활동하게 한다. 담당 강사와 TA선배의 지도에 따라 수업이 진행되는 ▲체육 ▲문화예술과 봉사활동기관에서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기여와는 달리 ▲창의도전은 본인이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개인 혹은 팀으로 한 학기 동안 총 20시간의 활동을 진행하고 평가받는 보다 능동적인 활동이다.
▲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생명과학기술학부 김동석 RC학생
‘창의도전활동’ 수강생들은 ▲재능기부 ▲창의적 문제해결 ▲지정주제 ▲기타 활동 등의 영역에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세부 주제를 선택하여 계획서를 작성하고 마스터교수와의 상담 및 최종 승인을 통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학기 머레이하우스는 총 8명의 RC학생들이 4개의 팀을 이뤄 ‘창의도전활동’을
수행했다. RC학생들은 어떤 주제로 활동을 했을까?
#1. 문화가 머레이
김진현
RC학생과 조현준 RC학생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스크린 독과점’을 주제로 선정하여 기업과 관객의 관점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의 해당 사례와 논문을 조사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자료를 수집했다. 해당 활동은 특정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스크린 독과점 문제’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논의해볼 수 있는 목적의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함으로써 마무리되었다.
#2. 월간 김동석
생명과학기술학부
김동석 RC학생은 학교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감정들과 캠퍼스를 거닐며 풍경을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바탕으로 작곡과 영상 촬영을 목표로 한 학기 동안 활동을 진행했다. 김동석 RC학생은 팀명인 ‘월간 김동석’처럼 3월부터 5월까지 매달 1~2곡씩
작곡하여 클래식 3곡, 기타 연주곡 1곡 그리고 머레이하우스 헌정곡 등 총 5곡의 창작물을 만들었다.
#3. 수학적 창의성
평소에
수학에 관심이 많았던 임상병리학과 김선우 RC학생은 삼각함수를 활용하여 타원을 그리고 이를 건축 등의
산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소논문을 작성했다. 이를 위해 김경희 교수를 비롯한 수학과 교수들과
면담을 진행하였고,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삼각함수의 기본개념을 알려주고 이를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4. 불편러들
김태윤, 김민혁, 문광범, 임인혁
RC학생들은 세연1학사에 함께 거주하며 휴게실 내의 쓰레기통이
항상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방치된 것을 목격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쓰레기통을
제작하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3층
휴게실에 이면지만을 모으는 쓰레기통을 제작하여 추가로 비치하고, 분리수거 방법 및 표지를 크게 만듦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유도했다.
▲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자연과학부 김태윤 RC학생
한 학기
동안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김동석 RC학생은 “창의도전활동을
통해 ‘대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김태웅 담당
RA선배는 “RC창의도전활동의 기본적인 구성은 일반적인 공모전의
형식과 유사하다. 1학년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통해 경험을 쌓고, 나아가
더욱 다양한 교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RC창의도전
수강생들에게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