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하우스는
매 학기 교내 사회기여활동으로 ‘십시일반(十匙一飯)’과 ‘깔끄미 봉사단’을
운영한다. 이번 학기 RC학생들은 어떤 활동을 했을까?
#1. 평일 점심은 우리가 책임진다! “십시일반(十匙一飯)”
▲ 조리원을 돕고 있는 경영학부 한희준 RC학생의 모습
‘십시일반(十匙一飯)’은 교내 학생식당과 분식점(아름샘)에서 혼잡한 평일 점심시간에 배식과 설거지 등의 일을 돕고, 일한 시간만큼 식권을 구입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에게 기부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총 10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활동을 통해 모금한 1,202,400원의 금액을 학생복지처에 기부할
계획이다.
▲ 학우들에게 배식을 하고 있는 의예과 장성빈 RC학생의 모습
해당
활동을 진행한 보건행정학과 장한솔 RA선배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지도하면서 식당에서 근무하는 영양사 선생님과 이모님들께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얼마나 고생하고 계신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봉사활동을 위해 직접 보건소에서 위생증까지 발급받아
책임감을 가지고 한 학기 동안 강도 높은 봉사를 해준 RC학생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고 말을 전했다.
▲ 봉사를 마치고 학생식당 직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눈 경영학부 고찬영 RC학생
경영학부
고찬영 RC학생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식당을 직접 청소하고
배식을 하며 식당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근무하는 어머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 생각보다
힘을 많이 쓰는 일이었기에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한 학기 동안 포기하지 않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참여 동기와 소감을 밝혔다.
#2. 주말의 휴게실을 지키는
“깔끄미 봉사단”
▲ 함께 휴게실 쓰레기통을 비우고 있는 봉사자 RC학생들의 모습
청소
용역업체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는 주말의 세연학사 휴게실은 넘쳐나는 쓰레기와 음식물 냄새로 큰 골칫거리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연1학사에 거주하는 머레이하우스 RC학생들은
세연1학사와 세연2학사의 휴게실을 깔끔하게 치우는 ‘깔끄미 봉사단’ 활동을 진행한다.
▲ 대청소를 마치고 깔끔해진 세연1학사 1층 휴게실의 모습
‘깔끄미 봉사단’에 소속된 RC학생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각 기숙사에 모여 5층부터 1층까지
있는 독서실과 휴게실을 청소하고, 쓰레기통을 비운다. 쓰레기를
비울 때는 용역업체 직원분들의 말씀에 따라 쓰레기 봉투별로 나눠서 분리수거를 실시한다. 이번 학기는
총 10회에 걸쳐 청소와 분리수거를 진행하였고, 특히 지난
7주차는 ‘대청소 주간’으로
설정하여 세연학사에 있는 모든 공용공간을 청소했다.
▲ 한 학기 동안 세연 1학사와 2학사의 주말 휴게실을 책임진 봉사자 RC학생들의 모습
사회과학부
윤성준 RC학생은 ‘RC사회기여활동의 봉사시간도 채우고 깨끗한
휴게실 환경을 조성하고자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분리수거 방법과 노하우를 잘 알지 못해서 다소 힘들었지만, 봉사단 친구들과 함께 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덕분에 머레이하우스 구성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기에 보람찼다’고 참여 동기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