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머레이하우스의 RA들과 대표 RC 학생들은 살구나무예술촌으로출발하기 위해 연세플라자 앞에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 한 학기 동안 머레이하우스를 이끌었던 영웅들의 신발
‘머레이하우스 워크숍’은 머레이하우스 대표 RC 학생들이 하우스의 마스터교수와 RA 선배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머레이하우스 대표 RC 학생들은 워크숍에 함께 하며 ‘소통’과 ‘배려’를 통해 ‘공감’ 능력을기르고 ‘섬김의 리더’라는 인재상을 완성했다. 또한 하우스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피드백과 더불어 팀 빌딩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 워크숍 장소로 향하는 최지영 마스터교수와 신기호 RA 선배
워크숍프로그램은 크게 ▲프로그램 활동보고 및 피드백 ▲바비큐 파티 ▲팀 빌딩 프로그램 ▲머카라카 응원단및 장기자랑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 프로그램 진행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이승현 RA 선배
집결및 인원파악을 마친 머레이하우스 구성원들은 오후 3시 30분부터프로그램 활동보고와 피드백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피드백에서 주제는 총 13개로 ▲대표 RA ▲부대표 RA ▲영상 촬영 및 제작 RA ▲RC 웹진 ▲RC 창의도전 ▲녹색가게 ▲십시일반 ▲깔끄미봉사단 ▲꽃길레이스▲조.메.멘(JoggingMaketh Man) ▲E-SPORTS FESTIVAL(게임대회) ▲RC 학생 자치회 ▲퀴즈쇼 머레이-ㅁ마! 프로그램들과 역할에대해서 피드백을 진행했다.
▲ 대표 RC 학생의 질문에 답변하는 최지영 마스터교수
▲ 피드백 내용에 대해 경청하는 대표 RC 학생들의 모습
대표 RC 학생들은 머레이하우스 RC 학생들의 입장에서, RA들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입장에서 마스터 교수님과 함께 지금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의개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E-SPORTS FESTIVAL의 개선안을 건의하는 4-6분반 유경주 대표 RC 학생
머레이하우스대표 심서윤 RA는 “이번에 머레이 하우스에서 처음으로 가는워크숍에 이런 프로그램 피드백 시간이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RA 회의는 한정적인 시간때문에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각각 계획 및 진행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프로그램을 참여한 RC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의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유익한 정보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바베큐파티에서 고기 굽기를 담당한 RA선배들과 대표 RC 학생들
피드백을마친 오후 6시부터는 바비큐파티를 했다. 식단은 직접 지은밥과 목살 그리고 삼겹살! 워크숍에 참여한 인원들은 모두 바베큐파티 또한 하나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밥을 짓고고기를 구우면서 옆에 있는 대표 RC 학생, RA들과 더 결속력을다지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바베큐파티를 즐기는 대표 RC 학생들
프로그램활동 보고 및 피드백 시간이 지연되어 저녁식사를 준비할 시간이 짧아 저녁시간이 계획된 것보다 부족했다. 이에워크숍 총괄 담당자 김태웅 RA는 “우리 목적은 구성원끼리조직력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워크숍에 온 것이다. 빡빡하게 일정을 진행하며 겉 핥기 식으로 프로그램을진행할 생각으로 온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워크숍을 계획한 의의에 부합하도록 일정이 늦춰져도 이후 여유있게 계획한 시간을 사용하여 진행시간을 맞출 것이다.”고 말했다.
▲ 워크숍의 영상을 촬영중인 이도희 RA 선배
머레이하우스프로그램의 모든 영상 촬영 및 제작을 담당한 이도희 RA가 바베큐파티의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워크숍 전 일정을 촬영했다. 이도희 RA가 제작한 이번 머레이하우스 워크숍 영상을 소개한다.
▲ 스피드 게임의 정답을 맞추고 있는 유병현 대표 RC 학생
저녁식사다음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 30분경 팀 빌딩 프로그램(레크레이션)이 시작됐다. 총 24명 중 진행, 보조 4명을제외한 20명이 5명씩 4팀으로구성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팀 빌딩 프로그램은 대표 RC 학생들과 RA들의 조직력과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직접적인 프로그램이다.
▲ '가슴시린 이야기'를 열창하고 있는 김장규, 최민규 대표 RC 학생들
팀 빌딩프로그램의 레크레이션은 ▲o x 게임 ▲스피드 게임 ▲쉬어 가기 게임 ▲절대음감등의 게임들이 진행됐다. 각 게임당 팀별 등수로 점수를 매겨 보조 배터리, 과자 등의 상품들을수령하도록 했다.
▲ '범퍼카'를 부르고 있는 이동연 대표 RC 학생
오후9시 20분경 앞선 팀 빌딩 프로그램 이후에 대표 RC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시작됐다. 총 6팀이 각각 다른 분반 대표 RC 학생과, 혹은 혼자서 무대를 꾸몄다. 3팀은 발라드, 나머지 3팀은 랩을 준비했다.
▲ 머카라카('머'레이 아'카라카') 공연중 지휘를 하고 있는 단장 이준희 RA선배
장기자랑은총 30분가량 진행됐다. 대표 RC 학생들의 넘치는 끼를 볼 수 있었다. 장기자랑 무대 덕분에 머카라카프로그램 진행 이전에 살구나무예술촌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 함께 머카라카를 즐기고 있는 머레이하우스 구성원들
2019년 5월 4일 토요일 밤 10시머레이하우스 워크숍의 마지막 프로그램 머카라카가 진행됐다. 머카라카는 ‘머레이하우스’와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의 각각 앞, 뒤 글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이다. 머레이하우스의 ‘머’, 아카라카의 ‘카라카’를 합쳐 머카라카가 됐다.
▲ 아침 식사를 마치고 돌아갈 준비를 마친 RA 선배들과 대표 RC 학생
아카라카응원단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에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활동으로 각종 엠티 및 워크숍에서 전형적으로 진행된다. 항상모든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다. 연세대학교의 학생으로서 소속력을 강화하며 동기들끼리 더욱 깊은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5월 5일 일요일 아침 10시 모든 워크숍 일정을 마친 학생들이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학교로 복귀 했다. 이로써 2019년 1학기 첫 번째 머레이하우스 워크숍이 막을 내렸다.
워크숍에참여한 대표 RC 유경주 학생은 “그동안 대표 RC 학생 자치회에서 의견을 내고 수렴하여 RA들에게 전달되는 방식이었지만, 교수님과 다른 RA 선배들께 대표 RC학생으로써 RC 학생들 가까이서 들어온 의견들을 직접 말하는 것도 좋다고 판단해 이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것은 모두가 지금 겪고 있는 생활에 만족할 수 없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런 불편한 점들을 우리가 해결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워크숍에서는 주변 RC들에게 물어보고 얘기하며 들어본 여러 가지 불편사항들을 의견으로 내세울 수 있었고, 이것으로 인해 하우스 프로그램이나 학교생활이 더욱 나아질 수 있다고 지금은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 워크숍 총괄 담당을 맡은 김태웅 RA 선배
머레이하우스워크숍 총괄 담당자인 김태웅 RA 선배는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딱딱하지 않게 진행됐다. 계획했던 시간이 딜레이 되더라도 워크숍의 본 목적은 RA, 교수님, RC 대표 학생들 간의 유대와 화합, 공감과 소통을 통해서 결속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어서 그에 맞춰서 넉넉하게 진행하였다. 예상 외로 RC 대표 학생들과 교수님, RA들과 더욱 끈끈해지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평소 RA회의에서는 할 수 없던 프로그램 피드백 회의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은 점이었던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사진 김*웅 기자 (x***dxovnd@naver.com) / RC 기자단 : 2019-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