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오후 8시, 청연 2학사 4층 세미나실에서 초아름 하우스의 두 번째 외국인 RC 학생 간담회가 진행됐다. 초아름하우스 신주옥 마스터 교수와 중국인, 일본인 RC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기가 끝나기 전에 유학생들의 고민거리를 듣고 한국생활 전반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것에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외국인 RC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고있는 신주옥 교수
신주옥 교수는 한국생활에 있어 힘든점은 무엇인지, 학교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버디버디 프로그램의 효과성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외국인 RC 학생들과 소통했다.
학업 질문에 있어 임문문 RC 학생은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수업을 진행하시는 교수님께서 중국어에 능통하셔서 수업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다"며 "하지만 한국사람이 다가와서 말을 걸때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주옥 교수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의 강의자료를 수업 전에 예습하는 것이 중요하고 강의노트를 번역기 없이 한글 그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공부법을 제시했다.

▲신주옥 교수의 말씀을 번역하고 있는 하우은 학생
이번 외국인 간담회에 참석한 중국인 대학원생 하우은 학생은 신주옥 교수가 중국인 RC 학생들과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우은 학생은 한국을 미리 경험한 선배로서 중국인 RC 학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하우은 학생은 "처음 한국 왔을때가 생각난다"며 "외국인 간담회와 같이 유학생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되며 만족도 또한 높다"고 전했다.

▲단체사진
일본인 민아 RC 학생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수님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중국인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는것 또한 의미있었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간담회에 대한 소감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