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시행하고 있는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의 선택활동으로 조깅이 있다. 조깅 수업은 총 두 개의 분반으로 편성되고, 각 분반은 14명의 수강생으로 구성돼 있다. 총 10차시에 걸친 수업은 TA(training Advisor)의 기본적인
수업 방식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진행한다.

▲ 송준명 TA의 지도하에
조깅수업 시작을 준비중인 RC 학생들
조깅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 '젊음을 유지하게 하는 운동'으로도 불린다. 조깅을 꾸준히 하면 체중감량과 체력증진이 가능하며, 신진대사 활동을 증진시켜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연구에 따르면, 하체에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매일 규칙적으로 조깅을 하면 그렇지 않은 집단과 비교했을
때 일상생활 영위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 이처럼 조깅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운동이다.

▲ 대운동장에서 조깅중인 RC학생들의 모습
이러한 장점을 가진 조깅 수업은 학생들에게 조깅에 대한 이해와 체득을 위하여 진행된다. 송준명 TA는 "수강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 운동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고,
'인간은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깅 수업을 수강중인 간호학과 임푸름RC학생은 "가장 무난한 운동일 것 같아서 신청했다. 하지만 수업을 듣다 보니 같은 학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며 “바쁜 일상 속 시간내서 운동하기도 힘든데 학교 운동장 바람을
맞으며 걸을 기회가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앞으로 모든 수업에 빠짐없이 출석하며 꾸준히 운동을 하고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