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체육활동 종목 중 하나인 필라테스는 수강신청 시 빨리 마감될 정도로 인기있는 체육종목이다. 오전, 오후 반으로 나뉘어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되는 총 일곱 개의 필라테스 과목은 초아름 하우스 마스터 교수인 신주옥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수업은 강미영 강사가 진행하며 초아름 하우스 RA들이 조교 업무를 맡고있고 임유선 RA가 이를 총괄한다.
▲강미영 강사의 동작을 따라하고 있는 RC 학생들
필라테스(pilates)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동시에 강화시키는 운동법으로 1920년경 독일인 요셉 필라테스(Joseph H. Pilates)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동양의 요가와 서양의 스트레칭을 합친 필라테스는 근육의 약한 부분을 강화시키고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RC 학생들이 요가매트 위에 앉아 강미영 강사의 동작을 따라하며 본격적인 수업 시작 전 몸을 풀고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구를 가지고 서클운동을 하고있는 RC 학생들
4월 2일 화요일 오후 9시 필라테스 수업을 끝낸 민보연 RC 학생은 "일주일에 한번씩 시간 내서 운동할수있어서 좋았다"며 "고등학교때부터 계속 책상에 앉아있느라 굳어진 몸을 지금까지도 방치하고있었는데 필라테스를 통해 스트레칭하며 몸을 풀어주고 자세교정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업 중 학생의 동작을 교정해주고 있는 강미영 강사
필라테스 수업을 오랜 기간 담당한 강미영 강사는 "수업이 끝난 후 몸의 피로가 풀려 개운한 표정을 짓는 학생들의 얼굴을 볼 때가장 뿌듯하다"며 "학생들에게는 일주일에 한 번 뿐인 수업이지만 몸의 변화를 느끼며 스트레칭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으면 보람을 느낀다"고 수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