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에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유학생 말하기 클럽, 유학생 프레젠테이션 수업이 개설됐다. 이 수업은 초아름하우스에서 담당하며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1학년 학생이라면 들어야하는 RC문화예술 수업 중 하나이다. 수업은 TA(Training Advisor)가 진행하며 수강생은 중국인 유학생 RC학생들로 구성되어있다. 출석은 초아름하우스의 박세라, 임유선 RA가 담당한다.
유학생 말하기는 국제관계학과 최윤지 TA가 진행하고 있는 수업이다. 수업은 학생들이 한주마나 K-pop, 좋아하는 한국음식, 한국의 여행지 등의 주제를 정해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다양하고 재밌는 주제들에 대해서 이햐기해보며 중국인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 유학생 프레젠테이션 수업이 진행되는 모습
유학생 프레젠테이션 수업은 영어영문학과 신예빈 TA가 진행하는 수업이다. 학생들은 PPT(Power Point)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배우기 떄문에 수업은 컴퓨터가 있는 미래관 531호에서 진행된다. 이 수업은 대학생이라면 꼭 사용하는 PPT를 배우고, 발표능력의 향상을 위해서 개설됐다. 수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신예빈 TA와 인터뷰 진행하고 진어화 RC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업만족도를 알아보았다.
<영어영문학과 신예빈 TA와의 인터뷰>
Q : 수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 평소에는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하지만, 한국어가 서툰 학생들이 있어서 못 알아듣는 부분이 있다면 중국어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PPT는 물론이고 한글 타자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한컴 타자 연습을 수업 시작하고 20분 정도 진행합니다. 그 뒤에 파워포인트 단축키, 슬라이드 서식, 표와 차트 삽입 등을 알려줍니다. 마지막 수업을 위해4명씩 조를 구성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배웠던 것들을 활용해서 조별로 주제를 정해서 발표해보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 힘들었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A : 중국인 학생들이 생각보다 한국어가 능숙허지 못해서 수업 진행이 느려집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잘 못 알아듣기 때문에 반응이 없어서 아쉽지만, 알고 있는 부분이 나오면 열심히 참여해주는 순수한 학생들을 보며 수업을 더 열심히 준비하고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예술학부 진어화 RC와의 인터뷰>
Q : 수업을 들으면서 느끼는 바가 있나요?
A : TA가 쉽고 재밌게 알려줘서 생소했던 PPT사용법, 발표 팁들을 많이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답답할 텐데 천천히 풀어서 설명하시고 모르는 것이 있다면 친정하게 알려주십니다. 마지막 수업 때 진행하는 발표가 기대되기도 무섭기도 하지만 우리가 배웠던 것들을 이용해서 PPT를 만들고 발표를 한다면 잘 헤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이런 수업이 계속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은 주제를 발표하려는 학생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