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현실을 넘어서 진리를 찾아가는 젊은이, 도전하는 젊은이인 베리타스 하우스는 청연 1학사, 2학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총 10명의 RA로 이루어진 하우스다. 이 중 5명이 올해 신입 RA로 들어왔는데, 그 중 이종혁 RA를 인터뷰나눴다.
▲ 이종혁RA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도 1학기 베리타스하우스 신입 RA 이종혁입니다. 현재 7-3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RA를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1학년 1학기, 2학기 모두 베리타스 하우스 RC였습니다. 그때 형들이 RA하는 모습을 보고 매력적인 일이라고 느껴져서 RA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또 다른 이유로는 제가 1학기때 학군단 60기 모집 시험에 응시해 최종합격을 하였는데, 학교 졸업 후 장교 임관을 하게되면 RA로서 24명을 인솔한 경험이 장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RA를 하면서 어떤점이 힘들고, 어떤점이 재미있는지?
A. RA를 하면서 힘든 부분이라면 당연히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학생이기에 학과 공부도 해야하고 동아리, 스터디 등 이런저런 모임들과 함께 RA도 해야한다는 것이 가장 힘이 들어요. RA가 하는 일은 어느 정도 범위가 정해져 있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예상치도 못한 장소와 날짜에 시간을 쓰게 되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RA를 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모순적이게도 이 일에 많은 시간을 쏟는다는 것입니다! RC학생들을 챙겨주는 것도 좋고 하우스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 들을 배울 수 있거든요. 그리고 또 사실 제가 일을 만들어서 하는 스타일이라...(웃음) RA일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어요.
Q. 베리타스하우스의 장점은?
A. 베리타스하우스의 장점은 2가지가 있습니다. ▲소통과 ▲배려입니다. 소통은 크게 교수님과의 소통과 RA 간의 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리타스하우스 마스터 교수님께서는 RA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노력해 주십니다. 정기 회의 시간 외에도 RA들간의 친목도모 및 분위기 환기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십니다. 또한 베리타스하우스 RA들 역시 소통에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베리타스하우스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있어 더욱 서로 믿고 의지하며 여러 얘기를 스스럼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배려 역시 교수님과 RA들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하우스 프로그램 진행에 관련한 사항은 RA에게 많은 부분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니다. RA들 역시 서로 배려하고 일이 있으면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당연한 것 같이 보이지만, 내 시간에 다른 사람의 일을 도와준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함께 일하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서로 돕고 돕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은 베리타스 하우스의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RA란?
A. RC들에게 집중하는 것이 이상적인 RA라고 생각합니다. 하우스 일이나 맡은 업무도 중요하지만, RA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RC들을 책임지는 보호자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학년 때,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매일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면서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갖고 있었을 때 마음을 다잡게 해준 사람이 바로 RA형이였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RA형 만큼은 항상 내 편이고, 나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이 새로운 학기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했던 것 같습니다. RA가 된 지금 저도 RC학생들에게 든든한 편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A. 먼저, RC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학기 초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에 적응하는데 힘든 순간들이 있었을 텐데 “고생이 많았어.”라고 말하며 다독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베리타스하우스 짱!!!!!! 베리타스하우스에 들어온걸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남은 RA기간동안 다같이 잘해 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