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정의관 215호에서 ‘RC 문화예술활동-연극’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연극 수업은 3학기 동안 솜니움하우스 RC 문화예술과목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수업은 두 팀으로 나누어서 사전에 TA가 나눠 준 대본을 한 번씩 읽어보고 장면마다 들어가야 할 장면모사, 조명, 음악, 연출 등을 RC학생들끼리 자유롭게 토론한 뒤 각 팀마다 발표를 한 뒤 상대팀의 피드백, TA의 피드백을 듣는 식으로 구성된다.
▲대본을 읽고 있는 RC학생들
김수혁 TA는 수업 전부터 RC 학생들에게 먼저 인사를 걸며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였다. 수업이 시작되고 RC학생들이 대본을 읽는 과정을 지켜보고 다가가 RC학생에게 대본에 적혀있는 상황등 대본에서 필요한 감정 등을 가르쳐 주었다. 김수혁 TA는 “중,고등 시절부터 뮤지컬공연이나 동아리를 해왔었는데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느낀 것을 연극수업 RC학생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라고 하였다.
▲연극 수업 RC학생들
수업이 진행되면서 RC 학생들은 익숙하게 대사에 감정을 실어서 말했다. 연극을 해왔던 학생들뿐만 아니라 처음 해보는 학생들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사를 말하고 있었다. 2학기 째 연극수업을 참여하고 있는 박시후 RC학생(국어국문학과, 18)은 “ 고등학교때 연극동아리를 한 경험으로 대학교에 와서도 연극을 계속하고 싶어서 2학기 째 수강하고 있고 신입생들에게 연극 동아리는 문학의 대한 시야를 넓혀주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서 뜻 깊은 수업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