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목요일 자정, 아람뜰하우스는 청연학사에서 할로윈 복장을 한 RA가 RC 학생의 방에 찾아가 사탕과 초콜릿을 나누어주는 프로그램인 ‘아람뜰 할로윈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 공부로 지친 RC 학생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고, 할로윈을 맞이하여 RC 학생들에게 간식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청연2학사 RC 학생의 방에 찾아가 사탕을 나누어주는 RA
할로윈 분장을 한 아람뜰하우스 RA들은 10월 31일 자정이 되자마자 미리 준비한 간식을 큰 상자에 담아 청연학사로 들어갔다. RA들은 맨 끝 방부터 순서대로 RC 학생의 방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할로윈 복장을 입은 사람들은 마주한 RC 학생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아람뜰하우스 RA인 것을 알게 되자 환한 미소를 띠며 나누어준 간식을 받았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3분반 안승철 학생의 인터뷰 내용이다.
▲간식을 전달받은 아람뜰하우스 안승철 RC 학생
Q. 아람뜰 할로윈 행사를 한 소감이 어떻게 되나요?
RA 선배들이 직접 할로윈 분장을 하고 찾아와주어 좋은 추억이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RA가 주는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시험 기간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할로윈 행사를 통해 RA 선배들과 더 가깝게 지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Q.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RA 선배들뿐만 아니라 RC 학생들도 같이 분장을 하고 모이는 행사였으면 더 모두가 즐기는 행사가 되었을 것 같다. 하지만 대학교 첫 할로윈 행사를 참여하며 할로윈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하였다.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최경배 RA와 8-3분반 RC 학생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람뜰하우스는 RA와 RC 학생 간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할 수 있었다. 이번 할로윈 파티에 대한 RC 학생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내년에는 RC 학생도 함께 할로윈 분장을 하거나 기숙사 밖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이번 학기보다 더 발전된 할로윈 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