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17일에 걸쳐 ‘머레이하우스 E-SPORTS 게임대회’가 진행되었다. E-SPORTS 게임대회는 머레이하우스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팀 게임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RC 학생이 협동심을 기르고 상대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참가하지 못한 RC 학생도 경기를 관람하면서 친구들을 응원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학기에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3가지 종목 중에서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 종목이 폐지되고 이벤트 종목으로 ‘캐치마인드’가 추가되어 총 2가지 종목이 진행되었다.
▲ E-SPORTS 캐치마인드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강지민 RA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는 9개의 팀에서 총 54명의 RC 학생이 참여했다. 대회는 9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2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매주 월요일·수요일 오후 10시에 기숙사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각 분반은 구성원 중 게임 실력에 따라 주전 선수 5명에 후보 선수 1명을 포함한 6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하였다. 대회는 빠른 운영을 위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준결승전까지는 단판으로 승자를 가렸고 결승전만 3판 2선승으로 진행했다.
3주간의 긴 여정 끝에 ‘리그 오브 레전드’의 우승은 4-6분반이 차지했다. 우승팀인 4-6분반의 팀원은 1등 상품으로 키누카누 외식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2등을 차지한 4-3분반의 팀원은 각각 상품으로 BNC 1만원권 6장을, 3등을 차지한 4-12분반은 뚜레쥬르 5천원 권을 받았다,
▲ E-SPORTS 롤 대회 우승한 4-6분반 선수들과 최지영 교수
또한, 이번 학기에는 ‘캐치마인드’ 종목이 새롭게 진행되었다. ‘캐치마인드’는 1명의 출제자가 캔버스에 해당 단어를 설명하는 그림을 그리면, 다른 참가자들이 맞추는 그림 퀴즈 게임으로, 2001년부터 19년째 서비스되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적발’이라는 단어를 빨간색 발로 표현한 그림과 같이 유저들이 인터넷에 올린 창의적인 그림을 제시하고 RC 학생이 이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캐치마인드’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와 달리 참가를 원하는 모든 RC 학생이 참가할 수 있었다. 참가를 희망하는 RC 학생은 본인의 분반 내의 다른 RC 학생 2명과 팀을 구성하여 3인 1팀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문제는 한 경기 당 30문제로 이루어졌으며 총 3 경기가 진행되었다. 각 팀의 팀장으로 구성된 오픈카톡방에 정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캐치마인드 대회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RC 학생들
‘캐치마인드’ 대회는 4-5분반의 김동호팀, 곽인국팀과 4-10분반의 이성우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1등 상품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동일하게 키누카누 외식상품권을 받았다. 2등은 4-2분반 강기혁팀, 4-5분반 선경헌팀, 4-11분반 강세현팀이 차지했고, 3등은 4-1분반 성시온팀, 4-5분반 나지민팀, 4-7분반 박상욱팀이 차지했다. 2등 및 3등 상품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마찬가지로 BNC 1만원권 및 뚜레쥬르 5천원 권이 지급되었다.
▲E-SPORTS 캐치마인드 대회 우승한 4-5분반 선수들과 최지영 교수
▲시상식이 끝나고 마무리 멘트를 하는 최지영 교수
'E-SPORTS 게임대회'를 담당한 머레이하우스 강지민 RA는 "게임대회를 통해 분반들이 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생각지도 못한 참신한 답변을 내며 웃고 즐길 수 있어서 보람찼다"라며 기획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