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기간 캠퍼스는 시험 대비에 지친 학생들로 가득하다. 시험공부에 지친 RC 학생들을 위해 아람뜰하우스는 기말고사 간식 사업을 진행하였다. 간식 사업은 12월 2일 월요일부터 4일 수요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었고, 지친 RC 학생들을 만나 간식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카트에 옮겨 배부 준비를 마친 여학사 RA들
RA들은 이번 행사에서 나눠줄 간식으로 연세플라자 1층 ‘7월의 무화과’에서 파는 과일을 선택했다. 총 197개의 간식을 준비했으며, 간식 준비가 끝난 이후 3일 동안 하루에 3개의 분반씩 간식을 전달했다. 12월 2일 월요일에는 8-1, 8-5, 8-6분반이, 화요일에는 8-7, 8-8, 8-9분반이, 마지막으로 수요일에는 8-2, 8-3, 8-4분반이 간식을 받았다.
▲분반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8-5분반 김동현 RA
▲간식을 전달받은 8-2분반 유효빈 RC
하지만 간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RC 학생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RA에게 큰 노력을 요구했다. 197개의 간식을 나르기 위해 아람뜰하우스 RA들은 간식을 청연학사까지 분주하게 날라야 했다. 또한, RC 학생들과 진행하는 마지막 하우스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직접 한명 한명에게 손편지를 작성하여 간식과 함께 RC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RC 학생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된 간식
간식을 받은 우효빈 RC는 “RA 선배들로부터 간식을 받아 뜻깊은 하루가 됐다. 시험이 1주일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RC 학생들을 위해 고생하는 RA 선배들을 보며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과일을 먹고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