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 화요일 22시, 초아름하우스는 청연2학사 내에서 ‘초아름 대청소의 날(이하 초대날)’ 행사를 진행했다. ‘초대날’은 RC 학생이 룸메이트와 함께 방 청소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RC 학생이 남은 학기 동안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하고 그들에게 청소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행사는 초아름하우스 RA들이 RC 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RC 학생의 방을 직접 돌아다니며 화장실, 책상, 바닥의 청결도 및 쓰레기 정돈 상태를 확인하고, 살펴본 RC 학생의 방 중에서 가장 깨끗한 방을 분반 별로 하나씩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반 내에서 1등으로 선정되면 상품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RC 학생들이 룸메이트와 함께 열심히 방을 청소했다.
▲ 행사 참여를 위해 정돈한 방의 청결도 검사를 받는 RC 학생들의 모습
이번 행사는 심사 시간에 룸메이트 모두가 방에 모여 있어야만 참가할 수 있었는데, 이 점에 대해 아쉬워하는 RC 학생이 많았다. 또한, 1등에게만 상품이 지급되었기 때문에, 1등을 하지 못하면 상품을 얻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초아름하우스는 이러한 RC 학생의 의견을 참고하여, 행사 시간 및 기간을 늘리거나 참가자를 위한 경품을 마련하는 등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초대날 행사 이후 깨끗하게 정리된 RC 학생의 방 - 화장실
▲초대날 행사 이후 깨끗하게 정리된 RC 학생의 방 - 샤워실
시상식은 행사 6일 뒤인 11월 11일 월요일 22시에 진행되었다. 시상식은 청연 2학사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가 행사를 준비했다. 각 분반에서 가장 깨끗한 방으로 선정된 10개의 방이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수상자에게는 1만 4천 원 상당의 'BNC‘ 쿠폰과 함께 RC 자치회에서 직접 제작한 상장이 수여됐다.
▲수여받은 상장을 들고 RC 자치회 부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RC 학생들
초대날 행사에서 수상한 9-6분반 김희원 RC 학생은 “원래 방이 깔끔한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하게 되어 좋았고, 다른 RC 학생들도 초대날이 아니더라도 룸메이트들과 협의하여 청소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