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하우스 생활관 외 분반에서는 지난 11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스포츠센터 2층에서 ‘이른 이글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은별 RA와 박은송 RA가 행사 준비 및 진행을 맡았으며, 역량관리시스템을 통해 생활관 외 분반 RC 학생 80명을 선착순으로 받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숙사 안에서 생활하는 RC 학생보다 소속감을 느끼기 어려운 생활관 외 RC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생활관 외 RC 학생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팀워크를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른 이글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하는 고은별 RA와 박은송 RA
이번 행사는 다른 하우스 프로그램과 달리 팀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각 팀은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은 RA가 사전에 임의로 구성하였다. RC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과자집을 만드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과자집의 재료는 미니게임 부스에서 얻을 수 있었으며,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만 얻을 수 있었다. RC 학생이 미션을 통해 얻은 재료로 만든 과자집은 스토리텔링과 협동성, 창의성, 심미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별했다.
▲팀원과 함께 과자 집을 만드는 RC 학생들
이번 행사에 준비된 미니게임 부스는 ‘산타를 구해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이 있었다. ‘산타를 구해줘’에서는 산타를 올려놓은 젠가를 무너뜨리지 않고 일정 개수 이상의 블록을 빼야 과자를 얻을 수 있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는 젓가락으로 초콜릿을 집어 유리병에 옮기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루돌프 스티커가 붙은 병뚜껑을 책상의 원 안에 들어가게 하는 컬링 게임인 ‘달려라 루돌프’, 도미노 게임인 ‘산타가 가는 길’, 등의 다양한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 ‘산타를 구해줘’를 하는 RC 학생들
파티 막바지에는 산타로 변신한 이글하우스 이수용 마스터 교수가 행사장에 등장했다. 이수용 교수는 프로그램의 맨 마지막 순서인 시상식 때 단상 위에 올라와 과자집 만들기에서 수상한 RC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후 상을 받지 못한 RC 학생을 위해 입장할 때 지급한 번호표를 사용하여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
▲산타로 변신한 이수용 교수
▲이수용 마스터 교수와 사진을 찍는 RC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외 3분반 한주현 RC 학생은 “하우스 프로그램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라며 “조원들도 다들 열심히 해서 팀워크도 좋았고 새로운 RC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