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기를 맞이하여 아람뜰하우스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온라인 학교 설명회(이하 '무엇이든 물어보살')를 개최하였다. 아람뜰하우스의 무엇이든 물어 보살에서 RC 학생에게 소개한 내용으로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전경과 학교 프로그램 소개 등이 있다. 우리 학교 소개를 위해 브이로그(VLOG)를 찍게 되었는데 직접 RA들이 학교를 다녀왔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RA들은 촬영 중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고 안전에 주의하며 캠퍼스에서 촬영을 진행하였다.
▲학교 촬영을 위해 걷고 있는 주태욱, 박수민, 이지수 RA
정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4월 18일에 ▲주태욱 RA, ▲이지수 RA, ▲임지예 RA, ▲박수민 RA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직접 방문하여 브이로그 촬영을 진행하였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날씨가 화창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교에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어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RA들은 브이로그 촬영을 하면서 RC 학생이 대면 수업을 하게 됐다면 자주 돌아다녔을 곳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재학생들이 평소에 많이 이용하는 헐떡 고개를 지나가는 모습도 영상에 담고 ▲정의관, ▲청송관, ▲창조관, ▲미래관, ▲백운관을 차례대로 촬영하였다.
▲맑은 하늘 아래에서 바라본 연세플라자
'무엇이든 물어 보살'은 4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에 Zoom으로 진행되었다. 마스터 교수 소개와 각 분반 RA들의 소개와 함께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RC 학생들은 미리 찍어두었던 브이로그를 시청한 후에 RA들이 준비한 학교 프로그램 설명을 들었다. 장학금, 교내 사이트, 교내/교외 공모전, 교환학생, 이중/복수 전공 등의 내용이었는데, 학교 프로그램 소개하는 중간에 설명한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진행하면서 RC 학생이 집중도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했으며, 퀴즈를 맞힌 RC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었다. 2시간가량 '무엇이든 물어 보살'이 진행되었는데, RA들의 꼼꼼한 준비와 RC 학생들의 참여로 성공리에 마무리가 되었다.
▲브이로그 촬영 중인 이지수, 임지예, 박수민, 주태욱 RA
아람뜰하우스 대표 RA인 주태욱 RA는 "신입생들로 붐벼야 할 기숙사, 학관에서 과잠을 입고 사진을 찍는 학생들이 없는 학교는 공허했다. 학교에 와보지 못한 RC 학생을 위해서 촬영을 했지만, 나에게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신입생 때 교복이나 과잠을 입고 사진을 찍던 곳이 어느새 양복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어야 하는 곳으로 변한듯 했다. RC 학생 모두 학교에서 추억을 많이 쌓고 좋은 기억으로 남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브이로그 촬영과 아람뜰하우스의 무엇이든 물어 보살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 외에도 브이로그 촬영팀이었던 이지수 RA는 "새내기 RC 학생을 위해 학교로 브이로그를 찍으러 가는 것은 마치 스스로가 새내기가 된 것 마냥 설렜다. 사실 정의관에서만 강의를 들어 다른 강의동은 잘 몰랐는데 이번 계기로 미래관, 백운관까지 가볼 수 있었고, RC 학생에게도 도움이 된 일석이조의 경험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임지예 RA는 "이번 학기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초반에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첫 프로그램인 만큼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RC 학생들이 흥미 있어 할까 고민을 하면서 학교 소개 영상을 찍었는데, 많은 RC 학생이 만족해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