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 로이스하우스에서는 할로윈을 기념하여 '로이스하우스 Trick or treat! [부제: 나 홀로 할로윈]'이라는 특별한 하우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2학기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확정되면서 이전처럼 다같이 할로윈을 즐길 수 없게 되었는데, 이를 위해 로이스하우스는 RC 학생들이 집에서 각자 할로윈을 어떻게 보내는지 공유하면서 할로윈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로이스하우스 Trick or treat'은 ▲코스튬 ▲소품 ▲음식 총 3개의 분야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코스튬 분야는 코스프레나 귀신 분장을 한 모습, ▲소품 분야는 호박 램프, 사탕 목걸이, 직접 만든 소품, ▲음식 분야는 눈알 주스와 같이 직접 만든 음식 등의 작품을 제출하는 것이다. 다만 로이스하우스의 모든 RC가 작품을 보기 때문에 혐오스럽거나 무섭지 않은 작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전 조건을 걸었으며, 모든 작품은 로이스하우스 인스타그램(@lois_house_yonsei)에 게시되었다.
10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았고, 프로그램을 담당한 ▲한채윤 RA ▲정백경 RA ▲김현지 RA는 이수용 마스터 교수와 함께 예선을 진행하여 작품을 선정했다. 그리고 11월 4일에는 프로그램을 참여한 RC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폼을 통해 1위 작품 선정 투표가 진행되었다. 분야별 작품마다 1점부터 5점까지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각 분야에서 ▲코스튬_박수원 RC ▲음식_박보현 RC ▲소품_정환희 RC가 1위를 차지했다. ▲코스튬 부분 1위에게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음식 부분 1위에게는 에어프라이어 ▲소품 부분 1위에게는 미니 빔프로젝터가 전달되었다. 그리고 ▲코스튬_홍지원 RC ▲음식_김민성 RC ▲소품_노수연 RC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2위를 한 RC에게는 연세대학교 굿즈 세트가 전달되었다.
▲코스튬 1위_박수원 RC ▲음식 1위_박보현 RC ▲소품 1위_정환희 RC
▲코스튬 2위_홍지원 RC ▲음식 2위_김민성 RC ▲소품 2위_노수연 RC
코스튬 부분 1위를 차지한 박수원 RC는 과거 그리스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어던 켄타우로스를 표현했다고 한다. 음식 부분 1위를 차지한 박보현 RC는 코로나 속에서 즐거운 할로윈을 보내지 못하고 자취방에만 있는 친구들을 위해 할로윈 맞이 베이킹을 했다. ▲호박이 그려진 복숭아 파이 ▲레몬 크렌베리 고스트 스콘 초코 녹차 거미 쿠키 ▲루피 모양 콘치즈 모닝빵을 만들었고, 친구들과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나눠 먹으면서 안전하고 맛있는 할로윈을 보냈다고 한다. 소품 부분 1위를 한 정환희 RC는 해부학 책에 나온 뼈의 모습을 보고 '으스스한 해골'을 만들면서 3D펜과 할로윈을 보냈다고 전했다.
'로이스하우스 Trick or treat!'에 참여한 RC가 할로윈을 어떻게 보냈는지 공유하면서 SNS에서라도 할로윈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 박수원 RC는 처음에는 어떤 코스튬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고등학교 친구 2명이 도와주어 탄생한 작품이고, 3명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 참여를 많이 해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1위로 뽑아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보현 RC는 행사를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던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는데, 1위를 해서 상품을 받게 되어 더 좋은 추억을 많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환희 RC는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해서 아쉽고 코로나 때문에 할로윈도 제대로 즐길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로이스 하우스 Trick or treat!'을 발견하고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운이 좋게 1위를 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3명의 RC 모두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준 RA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