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 이글하우스는 RA들과 마스터 교수와의 친목을 도모하고 이번 학기 RC 학생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학기 진행할 하우스 행사 중 하나로 '랜선 캠퍼스 투어'를 선정했다. 그리고 9월 23일 오후 7시에 이글하우스의 첫 번째 행사인 '이글하우스 랜선 캠퍼스 투어'가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 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한 RC 학생들을 위해서 교내 시설 소개와 함께 다양한 대학 생활 경험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로드뷰 서비스를 이용한 시설물과 정보 소개 ▲학교 시설과 생활을 기반으로 한 퀴즈로 진행됐다.
첫 프로그램인만큼 하우스 RA의 소개로 시작한 행사는 로드뷰 서비스를 통한 손대훈 RA와 박성진 RA의 학교 소개가 학교 정문을 시작으로 기숙사와 강의동,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동안 학교를 산책하는 것처럼 자세히 진행됐다. 또한, 학교 소개 사이에 행사를 진행하는 두 RA의 콩트와 함께 기숙사에서 거주할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이나 생활 부문에서의 팁 및 학교 강의동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각 강의동에서 있는 학과와 통행할 때 유의할 점, 각 상황 별로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방법과 같은 실제 학교생활의 팁을 소개했다. 그리고 다양한 학교 사진을 통해 로드뷰 서비스로 볼 수 없는 학교 내부 시설과 계절 별 학교의 모습을 소개했다.
▲ 손대훈 RA와 박성진 RA가 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학교시설과 학교생활을 기반으로 한 퀴즈는 RC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 퀴즈의 내용은 각 시설들이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와 각 강의동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교내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기숙사 통금 시간, 도서관과 스포츠 센터 이용 방법까지 필요에 따라 어느 편의시설이 어디에 있으며, 활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퀴즈가 이루어졌다. 박성진 RA가 퀴즈를 진행했으며, 이종혁 RA가 실시간으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퀴즈를 푸는 인원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RC 학생이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는 ▲발매트 ▲귤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 청소기 등이 상품으로 지급되었다.
▲박성진 RA가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글하우스의 '랜선 캠퍼스 투어'를 통해 RC 학생들은 캠퍼스에 직접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또한, RA의 대학생활 경험들을 나누면서 학기 초 RA와 RC 학생 간의 유대 관계를 형성하며 대학 생활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한서 RC는 "1학기 때도 이글하우스였지만 모든 하우스 중에서 이글하우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RA 분들끼리 콩트도 하시고 학교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게 정말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정현진 RC는 "직접 학교에 가보지는 않았어도 학교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선배들에게서 듣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이번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비록 비대면 강의로 인해 이례적인 방법으로 캠퍼스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지만, RC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RC 학생들이 학교를 알아갈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RC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