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의 끝이 다가오며, 한 학기 함께 달려온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가 마무리되었다.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는 RC 학생들을 위해 일상을 공유하는 'Show Your Life' 프로그램과 '자치회 마무리 카드뉴스'를 준비하며 그동안 해온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럼, 어떤 활동을 진행하였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Show Your Life' 프로그램 공식 포스터
'이게 과연 내가 꿈꾸던 대학 생활인가?'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퍼스 생활로 인해 많은 RC 학생들이 자주 떠올리는 의문점일 것이다. 다른 RC 학생들과 서로 일상을 공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와 하우스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기 어려워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RC 자치회는 RC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인 'Show Your Life'는 베리타스하우스 RC 학생들의 ▲공부 방식 ▲여가생활 ▲취미 등 일상생활을 공유하고자 한다.
'Show Your Life'의 목표는 학업 부문과 여가 부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학업 부문에서 RC 학생들은 본인의 공부하는 모습을 타임랩스를 통해 기록하고 공유한다. 비대면 특성상 소홀해질 수 있는 학습 습관을 바로잡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방식으로 발전해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다. 이와 함께, 여가 부문에서는 RC 학생들의 취미, 특기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한다. 이를 통해 다른 RC 학생들에게 건강한 자극을 줌으로써 더 알차고 슬기로운 비대면 대학 생활을 고취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7분반 정나림 RC 학생의 여가생활
'Show Your Life' 프로그램은 RC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학업 및 여가생활을 공유할 수 있었다. 그중 6분반 서재연 RC는 학업 부문에서 자신이 오늘 해야 하는 과제 및 공부를 기록하고 하나씩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포트와 ZOOM 강의는 물론,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토익 공부까지 목표를 두고 학습을 진행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있었다. 다음으로 7분반 정나림 RC는 여가 부문에서 본인만의 독특한 취미를 공유하였다.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타자기로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기록한 모습이었다. 열정이 담긴 학업 인증 영상과 타자기로 작성된 독특한 글씨체의 글귀 작품을 통해 RC 학생들은 똑같은 일상 속 지루함이 환기되는 시간이 되었다.
'Show Your Life' 프로그램의 마무리와 함께 RC 자치회가 진행한 마지막 활동으로 자치회 동료, RC 학생, RA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하며 끝을 장식하였다. 자치회 RC 학생들은 자치회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느낀점과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 학기 RC 자치회를 하는 RC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를 카드뉴스에 알차게 담았다. 8분반 박시은 RC 학생은 여러 번의 회의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조금은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책임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하며 RC 자치회의 참여를 추천하였다. 2분반 변찬우 RC 역시 비대면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음에 즐거웠다고 이야기하였다. 더불어 다음 학기 자치회에 참여할 RC 학생들 역시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RC 자치회에 끝없는 관심을 약속하였다.
▲베리타스 RC 자치회 구성원
각 분반 RC 대표들과 함께한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는 함께한 추억을 쌓으며 끝을 맺었다. 색다른 프로그램과 자치회 RC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카드뉴스를 통해 베리타스하우스 RC 학생들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 학기가 지날수록 RC 학생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는 베리타스하우스 RC 자치회의 행보도 기대되는 바이다. 곧 모두 만날 수 있길 꿈꾸며, 앞으로 있을 RC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더 많은 뜻깊은 추억이 생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