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학기 말이 다가오고 아람뜰하우스에도 마지막 프로그램이 다가왔다. 이번 학기 아람뜰하우스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아람뜰은 못 말려-보물 쟁탈전'이 5월 16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컨버전스 홀 318호에서 진행되었다.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아람뜰하우스의 자치회인 아람단 RC들의 큰 활약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람뜰하우스 RC들을 랜덤으로 구성하여 RC들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팀별로 상의 후 게임을 수행하며 협동심을 기르기 위함을 목표로 삼았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아람단 RC들이 자기소개하는 모습
아람뜰하우스 자치회인 아람단 RC들의 자기소개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게임은 크게 팀별 단체 게임과 팀별 대표 1명이 참가하는 개인 게임으로 나누어졌다. 단체 게임은 선착순이 아닌 팀별로 화이트보드에 정답을 적어 동시에 공개하도록 하여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단체 게임은 ▲미각을 활용한 음료 맞히기 ▲청각을 활용한 노래 맞히기 ▲시각을 활용한 사진 속 대상 맞히기, 총 3가지로 이루어졌다.
▲섞인 음료를 마신 후, 4가지의 음료를 찾아내고 있는 RC들의 모습
미각을 활용한 음료 맞히기는 공개된 음료 후보들 중 음료 4가지가 섞인 음료를 마셔본 후, 섞인 4가지의 음료가 각각 무엇인지 맞히는 게임이다. 음료 가짓수별로 1점씩 부여하여 최대 4점을 받을 수 있었다. 청각을 활용한 노래 맞히기에서는 노래 1초를 듣고 어떤 노래인지 맞히는 게임으로, 맞힌 노래 개수마다 1점씩 부여되었다.
▲확대된 사진을 보고 대상을 추측하고 있는 RC들의 모습
단체 게임의 마지막 라운드인 시각을 활용한 확대된 사진 속 대상 맞히기는 확대된 사진을 보고 그 사진 속 대상이 무엇인지 맞히는 게임으로, 맞힌 사진 개수마다 1점씩 부여하였다.
▲팀 대표로 나와 만보기 착용 후 치열하게 몸을 흔들고 있는 RC들의 모습
팀별 대표 1명씩 나와 참여하는 개인 게임은 ▲스피드를 활용한 만보기 횟수 많이 채우기 ▲안대 쓰고 촉각을 활용해 물건 맞히기로 이루어졌다. '스피드를 활용한 만보기 횟수 많이 채우기'는 노래가 나오는 30초 동안 몸을 흔들어 만보기 횟수를 늘리는 게임이다. 참여 RC들은 ▲발 ▲손바닥 ▲머리 등 다양한 부위에 만보기를 착용하고 몸을 흔들었다.
▲보이지 않는 대상을 촉각만을 이용하여 맞히고 있는 RC들의 모습
마지막 게임으로 진행된 '안대 쓰고 촉각을 활용해 물건 맞히기'는 안대를 착용하고 손의 촉각만으로 무슨 물건인지 맞히는 게임이다. 아람단 RC들은 식료품으로 ▲아스파라거스 ▲블랙 사파이어 ▲브로콜리 등의 재료로 게임의 흥미도를 높였다.
▲1위 조의 상품 수여하는 모습
단체 게임과 개인 게임 점수의 합계로 1위부터 3위를 선정 후, 순위별 3명씩, 총 9명의 RC들이 상품을 차등 수여하였다. 이번 학기 마지막 아람뜰하우스 프로그램인 ‘아람뜰은 못 말려-보물 쟁탈전’은 참여한 RC들과의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되었다.
▲'아람뜰은 못 말려-보물 쟁탈전'에 참여한 아람뜰하우스 RC들의 모습
'아람뜰은 못 말려-보물 쟁탈전' 진행에 가장 많은 활약을 한 아람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선혜원 RC는 ‘자치회에 들어와 행사를 준비하면서 해야 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다. 하지만 7명의 자치회 RC들과 RA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기획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 무척 재미있었다. 순식간에 지나가서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자치회 RC들, RA 선배들과 함께 진행해서 무척 보람찬 행사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람뜰하우스의 24-1학기를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RC들에게 마지막까지 다른 분반과의 친목 도모의 장 그리고 학교생활을 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