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화), 4월 3일(수) 19시에 청송관 129호에서 솜니움하우스 RC들을 대상으로 RA 특강이 진행되었다. RA 특강은 매년 1학기에 진행되는 솜니움하우스의 전통적인 프로그램으로, RA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RC들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째 날인 4월 2일에는 38명의 RC를 대상으로 이시항 RA와 유서연 RA가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시항 RA는 자신이 희망 전공을 변경한 이유, 갑작스럽게 휴학을 선택한 경험, 대학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RC들이 대학 생활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내가 개척하는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시항 RA의 '내가 개척하는 학교생활'
또한, 유서연 RA는 교내 자율융합계열에 대한 소개, 학과별 졸업 요건, 교내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자율융합계열 RC들이 학과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융, 내가 다 알려줄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유서연 RA의 '자융, 내가 다 알려줄게'
둘째 날인 4월 3일에는 61명의 RC를 대상으로 김윤하 RA와 노하은 RA가 특강을 진행하였다.
김윤하 RA는 교내외 장학금에 대한 소개, 장학금별 자격 요건, 장학금 신청 절차를 바탕으로 RC들이 장학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금 알고 가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노하은 RA는 애착 유형에 대한 소개, 감정 다루는 방법을 바탕으로 자기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RC들이 건강한 대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 세상에서 나를 돌보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노하은 RA의 '이 세상에서 나를 돌보는 법'
RA 특강이 종료된 후, RC들로부터 받은 소감문을 평가하여 양일 간 1등은 1명, 2등은 4명, 3등은 5명으로,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발하였다. 이때, 소감문은 노하은 RA, 박소현 RA, 이시항 RA, 이예슬 RA, 이유진 RA가 가독성, 주제 파악도, 진정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1등 상품으로는 토이 카메라, 2등 상품으로는 무선 가습기, 3등 상품으로는 욕실 선물 세트를 증정하였다.
첫째 날의 강연에 대한 RC들의 소감문 내용 中
강은비RC: 더 이상 새로운 도전이 필요 없을 것이라는 자만심이 있었지만, 이 자만심이 깨지고 오히려 대학 생활을 더 모험적이고 탐험적으로 여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다양한 전공에 대해 알게 되면서, 각 학과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불붙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한, RA의 경험을 통한 조언들이 미래를 향한 성장의 발판이 되었고,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막힘없이 뚫어나갈 수 있는 돌파구가 되었어요.
박상현RC: 대학 생활 중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능동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탐구해야만 멋지고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이유진RC: 힘찬 출발을 위해서는 잠시 쉬어가며 나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하여 스스로를 탐색하고, 이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더 나은 선택지를 발견하거나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이를 통해, 마음가짐을 재정비하고, 그동안 누적되었던 스트레스를 풀거나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둘째 날의 강연에 대한 RC들의 소감문 내용 中
박수영RC: 평소에는 애정결핍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들어 제 성격에 대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저와 같은 애착 유형을 가진 친구들이 많아 안심되었어요.
박서현RC: 감정 일기를 통해 내 감정을 이해하고 보완하여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어요.
오현서RC: 이제까지는 부모님의 지원과 보살핌이 있었기에 스스로 독립적인 행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 성인으로 거듭나게 된 만큼 스스로 장학금을 신청하는 것부터 주도적으로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혜주RC: 스트레스를 하나씩 극복하다 보면 다음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덜 휘청거리고, 계속된 노력으로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황인하RC: 애착 유형 검사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심리적으로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한, 사람의 애착 유형은 단기간에 쉽게 바뀌지 않겠지만,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신을 존중하고 감정을 잘 조절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졌어요.
황채원RC: 남을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먼저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또한, 과거에 대한 집착으로 과거를 뒤돌아보는 것보다 현재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어요.
▲RA특강에 집중하는 RC들
이 프로그램은 솜니움하우스의 전통적인 하우스 프로그램으로, 매년 RC들의 만족도 조사와 RA들의 피드백 회의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선된 특강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먼저, RC들이 주제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RC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학교생활과 관련된 주제들로 선정하여 RC들의 흥미를 유발하였고, 이에 올해는 신청 기간 연장 없이도 계획된 신청 인원을 초과하는 결과가 발생하였다. 다음으로, RC들이 단순히 앉아서 강연을 듣기만 하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낄 경우를 대비해, 실시간으로 애착 유형 검사를 진행하여 RC들의 지루함을 줄이고 집중도를 높였다.
▲실시간으로 애착 유형 검사를 하는 RC들
앞으로도 RC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는 RA특강이 계속되길 바라며, 이 특강을 통해 RC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목표를 달성하길 기대한다. 더불어, RC들의 지식과 열정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RC 커뮤니티가 더욱 활기차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