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오후 6시 머레이하우스, 초아름하우스, 로이스 하우스가 함께 주관하여 진행하는 '초이스 하레이' 행사가 청송관과 컨버전스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초이스 하레이 프로그램은 새 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에 처음 입학한 RC 학생들이 다른 하우스 RC들과의 친목을 다지는 것을 돕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행사 설명 중인 민선홍RA, 이고은 RA
머레이하우스에서 30명, 초아름하우스에서 30명, 로이스하우스에서 30명, 총 9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머레이, 초아름, 로이스 하우스에서 각각 2명씩 총 6명이 한 조가 되어 게임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제한 시간 내 미니 게임을 통해 스티커를 모으고, 가장 많은 스티커를 모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 전 오프닝에서는 민선홍 RA와 이고은 RA가 사회를 담당하여 게임 진행 순서와 안내를 맡았다.
▲피자 게임 부스에서 전략을 논의하는 RC학생들
'초이스 하레이'는 ▲ 송가락 ▲ 몸으로 말해요 ▲ 탁구공 ▲ 피자 게임▲ 색깔판 ▲짐볼 게임 ▲상자에 공 넣기 ▲훌라우프 ▲포토부스, 총 9개의 게임 부스를 운영했다. 당초 실내 게임 4개, 실외 게임 5개를 진행하려 계획했으나, 행사 당일 우천으로 인해 모든 게임이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 색깔판 게임을 하고 있는 RC 학생들과 RA 학생들
행사 시작 후 RC들은 가장 먼저 각 팀의 이름을 정하였다. 다른 하우스 RC들과 함께 창의적인 팀 이름을 고민했다. 이 과정에서 RC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든 게임이 개인 플레이가 아닌 협동 플레이를 요구하는 게임으로 선정하여 RC들 간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하고 있는 RC들
모든 게임이 종료된 후에는 청송관 152호 모여서 게임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팀들은 각자 미니게임을 통해서 모든 스티커가 많은 팀들로 순위를 정하였다. 추가로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가장 잘 찍은 팀에게는 포토상이 수여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보물찾기 게임도 진행하여 상을 수상하지 못한 RC들 중 보물을 찾은 RC들에게도 상품이 증정되었다.
▲포토부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RC학생들
스티커 갯수에 따라 1등, 2등, 3등을 한 팀 RC들에게 다양한 상품들이 지급되었다. 1등은 9조, 2등은 16조, 3등은 1조가 차지하였다. 추가로 보물을 찾기에 성공한 RC들과 포토상을 수상한 팀에게도 각종 상품들을 수여했다. 특히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RC 학생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우스 이름을 통한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창의적인 삼행시를 만든 RC에게도 상품이 지급되었다.
▲숨겨진 보물
참고로 이번 초이스 하레이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3개 하우스가 참여한 행사였다. 기존에는 초아름과 머레이 하우스가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올해 로이스 하우스까지 참여하며 처음으로 3개 하우스가 함께 하우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각 하우스 RC들은 다양한 하우스 소속의 RC들과 폭넓은 교류가 가능해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처음 대학교에 입학한 RC들이 다양한 성별, 나이, 학과에 속해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보다 폭넓은 시야와 관점으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는 RC들 뿐만 아니라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RA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학기는 신입 RA들이 많았는데, 이번 초이스 하레이 행사를 통해 기존 경험이 많은 RA들과 신입 RA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각자 하우스 일정으로 다른 하우스 RA와 교류가 제한적이었던 RA들이 다른 하우스 RA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며 교류와 친목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RA들 사이의 협력을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