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초아름하우스에서는 RA들의 업무 보조와 하우스 활동 기획 및 진행을 위해 RC 자치회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초아름하우스의 RC 자치회는 '씨밀레'로, '영원한 친구'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 이는 하우스 RC들을 섬기고 도움으로써 '함께 하우스 활동을 만들어가는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씨밀레는 2024년 2월 28일부터 3월 11일, 총 13일간 모집을 진행한 후, 3월 12일 면접을 진행했다. ▲초아름하우스를 대표하여 뜻깊은 1학년 생활을 보내고 싶은 RC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자치회를 이끌 수 있는 RC ▲경력을 쌓고 다양한 활동과 기회를 접해보고 싶은 RC를 중점으로 총 7명을 선정했다.
▲24학년도 1학기 '씨밀레' 운영조직도
24-1학기 씨밀레는 ▲대표 ▲부대표 ▲총무/서기 ▲사진영상부 ▲기획부 ▲홍보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학기 자치회 구성원으로는 ▲대표 전지요 RC(임상병리학과) ▲부대표 정하연 RC(자율융합계열) ▲총무/서기 원예지 RC(자율융합계열) ▲사진영상부 김서진 RC(동아시아국제학부) ▲기획부 위한서 RC(AI보건정보관리학과) ▲기획부 문유나 RC(자율융합계열) ▲홍보부 신서연 RC(자율융합계열)가 있다.
다음으로는 24-1학기 초아름하우스 씨밀레의 계획과 포부를 알아보기 위해 RC 자치회 ▲대표 전지요 RC ▲부대표 정하연 RC ▲기획부 문유나 RC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씨밀레 부원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전지요 RC: 저는 RC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초아름하우스를 대표하는 뜻깊은 새내기 생활을 보내고 싶기에 씨밀레 부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정하연 RC: 초아름하우스에 소속되어 새로이 1학년을 시작한 만큼, 의미 있는 활동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자치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씨밀레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초아름하우스에서 자치회 활동을 통해 뜻깊은 1학년 생활을 보내고자 합니다.
문유나 RC: 저는 의미 있는 새내기 생활을 하고 싶어 씨밀레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초아름하우스 자치회 구성원의 일원이 되어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면, 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자체로 저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학기에 맡은 역할과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전지요 RC: 저는 이번 학기 씨밀레 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씨밀레 대표로서 초아름하우스 RC들이 다양한 하우스 활동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학기 말이 되었을 때는 찬란함을 느끼며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정하연 RC: 이번 학기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 '씨밀레'에서 부대표 역할을 맡았습니다. 저는 자치회 부원들과의 화합을 통해, RC들의 대학 생활에서 초아름하우스의 활동들이 소소한 즐거움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문유나 RC: 저는 이번 학기에 총무 및 서기를 맡았습니다. 씨밀레 활동 중에서도 정기 회의를 통해 타인의 의견에 경청하고, 저의 의견도 표함과 동시에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하여 회의 준비 및 참여를 통해 책임감을 기르고자 합니다.
Q. 현재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힘든 점이나 뿌듯한 점이 있나?
전지요 RC: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상황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다만, 그만큼 프로그램 구성에 많은 신경을 쏟게 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는 저의 모습과 높은 완성도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정하연 RC: 저는 초아름하우스 RC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기에 한 학기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탓에 RC들을 위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럼에도, 자치회 활동을 하면서 초아름하우스 RC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유나 RC: 저는 자치회 인원 모두의 스케줄을 고려해야 하다 보니, 늦은 시간에 정기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힘든 것 같습니다. 다만, 자치회 활동은 모두가 힘을 합쳐야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기에 당연히 제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씨밀레 부원들과 함께 초아름하우스 RC들을 위한 행사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 속에서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자 생각한 바를 공유하며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Q. 씨밀레 부원으로서의 포부가 궁금합니다
전지요 RC: 씨밀레 대표로서 초아름하우스 RC들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숙사 생활 지원과 건설적인 하우스 활동의 기획 및 진행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자치회를 이끌 것입니다. 또한,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 '씨밀레'의 의미처럼, 초아름하우스 RC들의 영원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정하연 RC: 초아름하우스 RC들의 대학 생활에서 초아름하우스의 다양한 활동들이 찬란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유나 RC: 씨밀레 부원으로서 성실하게 활동에 참여하고, 초아름하우스 RC들이 보다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24년 3월 26일에는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 '씨밀레'의 첫 회의가 있었다. 씨밀레 구성원들은 각자 핵심 키워드인 ▲공부 ▲소통 ▲즐거운 ▲추억 ▲화합 ▲협력 ▲공유 등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중 최종 선정된 자치회 프로그램으로는 '아름이의 오. 공. 완'과 '아름 sorority'가 있다. '아름이들의 오. 공. 완' 활동은 4월 셋째 주에 진행될 행사로, 이전부터 진행해오던 초아름하우스 자치회 진행 프로그램인 '잠. 죽. 자(잠은 죽어서 자자)'를 수정/보완한 행사이다. 비대면으로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며, 쉬는 시간에는 초아름하우스 RC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스터디 플래너 검사를 통해 꾸준히 잘 작성한 RC에게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름 sorority' 활동은 5월 셋째 주에 진행될 행사이다. 'Sorority'는 미국 대학생들에게 여학생 클럽이라는 뜻으로 여겨진다. 씨밀레에서는 미국 대학생들의 문화를 이어받아 초아름하우스 RC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파티를 기획, 운영 중에 있다.
이처럼 열정이 넘치는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 '씨밀레'를 만나봤다. 지난 학기에 진행한 자치회 프로그램과 달리 새롭게 구성한 프로그램이 생긴 만큼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적극적인 모습과 함께 각자 맡은 바를 충실히 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치회 활동을 통해 7명의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 구성원들이 한 학기 동안 뜻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