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듯 2026년에도 어김없이 새 학기가 찾아왔다. 지난 3월 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미래관 237호에서는 머레이하우스의 새로운 주인공들을 맞이하는 마스터 교수 오리엔테이션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머레이하우스 김성헌 교수를 비롯해 11명의 RA와 182명의 RC학생들이 모여 열기를 더했다. 미래관에 도착한 RC들은 저마다 새 학기의 시작이라는 설렘과 긴장 속 자리에 앉아 오리엔테이션의 시작을 알리는 전우진 대표 RA의 말에 집중하며 귀를 기울였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앞으로 머레이하우스의 일원으로 함께할 RC들을 위한 간단한 RC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RC 교과목 이수 ▲RC 비교과 신청 ▲RC 프로그램 소개 ▲머레이하우스 소개 ▲Q&A ▲공지사항 순으로 세션이 진행되었다. 참석한 RC 학생들은 학교와 RC 제도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이 시간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대학 생활에서 자신만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머레이하우스의 전우진 대표 RA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듣기 위해 모인 RC들을 향한 전우진 대표 RA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머레이하우스의 오리엔테이션은 시작되었다. 먼저 아직 RC 제도에 익숙지 않은 RC들을 위해 RC 제도란 "생활관을 기반으로 학업, 인성, 공동체 활동을 통합한 연세의 교육 시스템"이라는 소개와 함께 RA와 RC의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RC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우며 앞으로 진행될 순서들에 대한 이해의 초석을 다졌다. 추가로 이번 학기부터 변경된 RC 리더십 개발과 RC 문화체육활동 교과목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며 RC들이 교과목을 수강하는 데 있어 혼선이 없도록 안내하였다.
다음으로는 RC들이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RC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RC체육대회, RC연세특강, 하우스 프로그램, 분반 모임을 차례로 소개하며 점차 RC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나 RC 프로그램 소개에서는 과거 진행했던 RC 프로그램에 대한 영상과 그 당시 함께 했던 RA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함께 소개하며 RC들에게 현장감과 기대감을 함께 전해주었다. 이어서 이번 오리엔테이션의 핵심인 비교과 신청과 성적 기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되면서 RC들은 눈이 반짝이며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머레이하우스 김성헌 마스터 교수의 지혜로운 말씀
이후 머레이하우스의 역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머레이하우스 김성헌 마스터 교수의 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김성헌 마스터 교수는 새롭게 머레이하우스의 일원이 된 RC들을 환영하며 자신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이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끝에서 마스터 교수는 RC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씀과 지혜로운 조언을 전하며 마스터 교수 소개 시간이 마무리되었다.
마스터 교수 소개 시간에 이어 앞으로 RC들과 함께 활동할 RA들의 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1분반 전우진 RA ▲2분반 권순민 RA ▲3분반 김상영 RA ▲4분반 김한규 RA ▲5분반 박준성 RA ▲6분반 박지환 RA ▲7분반 박태윤 RA ▲8분반 박훈창 RA ▲9분반 최부근 RA ▲10분반 홍효준 RA ▲11분반 황유찬 RA 순서로 소개가 진행되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신입 RC들을 향한 RA들의 자기 어필 시간이 진행되며 RC들이 RA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RC들에게 소속 변경과 복수 전공, 제 2 전공을 소개하는 박태윤 RA
다음 순서로는 한창 궁금할 게 많을 RC들을 위해 준비한 Q&A 시간이 진행되었다. 질문은 사전에 RC들에게 배포한 구글 폼을 통해 받았으며, 그중 RC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질문 위주로 선별하였다. Q&A의 순서는 ▲전공 선택과 신청 방법 ▲군대에 가는 최적의 시기 ▲소속 변경과 복수 전공, 제 2 전공 ▲자치회의 업무 ▲동아리 추천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각각의 Q&A는 각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RA를 배정하여 진행하였다. Q&A 시간 동안 RC들을 RA의 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궁금한 점을 추가로 물어보는 등 질의응답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머레이하우스의 자치회 홍보와 인스타그램 소개 그리고 위드연세 신청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의 순서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RC들이 RA들과 자유롭게 질문과 응답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간 동안 RC들은 지금까지 진행됐던 설명 중 아직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을 다시 질문하거나 RA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질문 공세를 펼쳤다. 이에 RA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재치가 섞인 답변을 RC들에게 전하며 유쾌하면서도 유익한 질의응답 시간을 끌어 나갔다. 이러한 웃음과 배움이 가득한 현장 속에서 이번 머레이하우스 마스터 교수 오리엔테이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어느새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오리엔테이션에 집중하고 있는 머레이하우스 RC들의 모습
이번 마스터 교수 오리엔테이션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를 넘어, 마스터 교수와 RA, 그리고 RC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레이하우스라는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낯선 대학 환경에 첫발을 내디딘 RC들은 자신의 RC 생활 뿐만 아니라 전공 선택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며 앞으로의 이정표를 자기 주도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질의응답까지 마치고 미래관을 나서는 RC들의 표정에는 처음의 긴장감 대신 앞으로 펼쳐질 캠퍼스에서의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해 보였다.
머레이하우스에서 시작될 이들의 2026년이 단순한 기숙사 생활을 넘어서 낯선 대학 생활 속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집이자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운 한 페이지로 기록되길 바란다. 새로운 시작 앞에 선 머레이하우스의 모든 RC들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그 누구보다 빛나는 한 학기를 보내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