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오후 6시, 이글하우스에서 '이글 플로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바쁜 일정을 보내는 RC들이 캠퍼스를 산책하며 건강을 챙기고 하우스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을 쌓는 데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 RC들이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간식을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더불어 기숙사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룸메이트 간의 생활 규칙을 정하는 시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 키스로드를 산책하는 RC들
'이글 플로깅'은 이글하우스 RA들의 간단한 설명으로 매지1학사에서 시작되었다. 학교의 전반적인 경로나 프로그램 진행 과정, 프로그램 진행 중 주의사항 등 RC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들이었다. 설명이 끝난 후, RC들은 함께 모여 캠퍼스를 한 바퀴 돌아보며 신선한 공기와 자연을 만끽하였다. 주위를 둘러보며 걷는 동안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의 장이 열렸다. 이 산책은 단순히 건강을 챙기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 RC들이 서로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느 기회였다. RC들은 함께 걸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일상에서 느끼지 못한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바쁘게 지나쳐왔던 순간들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이 시간은 캠퍼스에 익숙하지 않은 RC들이 학교 경로를 익히는 기회가 되었다. 캠퍼스를 충분히 돌아볼 기회가 없었던 RC들은 학교의 다양한 장소와 풍경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평소에 지나쳤던 길들을 천천히 걸으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캠퍼스의 숨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고, 한 RC는 독수리상과 도서관 건물을 보고 그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며 감탄을 표했다.
산책을 마친 후, RC들은 학생회관 앞 노천극장으로 모여 앉아 간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간식은 RC들이 즐거웠던 순간이나 인상 깊었던 경험들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고 친목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피로를 풀고 에너지는 보충하는 작은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 자리에서 RC들은 캠퍼스를 돌아보며 느꼈던 새로운 발견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들의 소소한 대화는 하우스 내에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간식을 나누는 RA와 RC
간식을 먹으며 이글하우스에서 생활화는 RC는 룸메이트끼리 함께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RC에게 종이를 나누어주어 룸메이트에게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바라는 점 3가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그 후, 같은 방을 쓰는 RC들끼리 종이를 서로 공유하여 각 룸메이트들이 기숙사 내에서의 기본적인 규칙부터 개인적인 습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규칙을 정하도록 유도했다. 청소나 공용 공간 사용에 대한 규칙부터 개인적인 시간에 대한 존중, 소음 문제 해경에 대한 규칙까지 서로의 일상 리듬을 맞추기 위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규칙을 정하며 RC들은 서로의 생활 방식을 존중하고 기숙사 내에서 더 나은 소통과 협력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글 플로깅'은 RC들에게 캠퍼스 산책과 더불어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건강을 챙기면서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하우스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동안 공부나 바쁜 일상에 치여 서로 시간을 내기 힘들었던 RC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건강뿐만 아니라 하우스 내에서 더욱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RC들은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건강과 친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다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우 RC는 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넓은 캠퍼스를 직접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학교애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 '이글 플로깅'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의 단체사진
이번 '이글 플로깅' 프로그램은 이글하우스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하우스 내의 유대감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하우스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분위기 속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들이 계속해서 제공될 것이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글 플로깅'처럼 건강과 친목을 동시에 챙기며 캠퍼스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우스 구성원들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시간이 지속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