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하우스는 새 학기를 맞아 지난 3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RC 자치회 부원을 모집하였다. RC 자치회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진행하는 활동마다 그에 상응하는 봉사 시간을 부여하며, 추후 로이스하우스의 RA로 지원할 경우 자치회를 활동 경력으로 인정해 준다는 점을 사전에 공지하였다. 모집은 집행부와 기획홍보부의 두 부서로 나누어 이루어졌으며, 각 분반을 담당하는 RA에게 기한 내에 지원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여기서 집행부는 행사 지원 및 대표 RC의 자격으로 활동하는 역할을 하고, 기획홍보부는 RC 활동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거나 카드 뉴스를 제작하여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일을 담당한다. 모집 및 선발 단계를 거친 결과 총 13명의 RC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로이스하우스 RC 자치회로 활동하게 되었다. 집행부로는 ▲강지효 RC ▲박성진 RC ▲신희곤 RC ▲오수현 RC ▲이규진 RC ▲장세웅 RC ▲정세환 RC ▲정유나 RC ▲정하은 RC 등 9명이 선발되었다. 기획홍보부로는 ▲김태윤 RC ▲박수연 RC ▲송민규 RC ▲안정우 RC 등 4명이 선발되었다. 앞으로 로이스하우스를 유쾌하게 이끌어나갈 RC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에는 집행부의 ▲오수현 RC ▲정세환 RC, 그리고 기획홍보부의 ▲김태윤 RC ▲박수연 RC가 참여하였다.
▲로이스하우스 RC 자치회로 선발된 RC 학생들이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오수현 RC: 안녕하세요, 2023년도 로이스하우스 자치회에서 집행부를 맡게 된 작업치료학과 23학번 오수현입니다.
정세환 RC: 안녕하세요, 서울에서만 살다가 처음으로 원주로 온 정세환이라고 합니다.
김태윤 RC: 안녕하세요, 저는 로이스하우스 RC 자치회에서 기획홍보부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 23학번 자율융합계열 김태윤입니다.
박수연 RC: 안녕하세요, 저는 2023학년도 1학기 로이스하우스 자치회 웹진 RC로 활동하게 된 디자인예술학부 23학번 박수연이라고 합니다.
Q. 로이스하우스 RC 자치회 지원 동기가 무엇인가요?
오수현 RC: RC 자치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람차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자치회에 들어가서 새로이 만나게 될 다양한 학과의 선배들, 동기들과 함께 활동하며 협동심, 배려심 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정세환 RC: 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학생회나 방송부처럼 학교에 영향을 펼칠 수 있는 곳에 들어가 단체 활동을 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이 이루어졌고, 선배들과 친분이 있던 친구들만 참여할 수 있었기에 늘 이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대학 입학 후 단체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자치회가 이러한 저의 바람과 적합한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봉사 활동 시간이 인정된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박수연 RC: 입학 후 모든 것이 낯설어서 아는 선배 없이 모든 것을 저 혼자 해내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도 RA 선배들이 작은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잘 해결할 수 있었고, 이것을 보고 저도 기회가 닿는다면 RA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RA가 되어 신입생들에게 잘 대답해주고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RA가 하는 일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자치회 활동을 함께 하며 직접 배워보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으로 자치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학기에 자치회 구성원으로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정세환 RC: 다양한 활동에서 선배들을 최대한 도울 것이고, 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학생이라는 인식을 심어드릴 수 있다면 자치회에 들어오며 가지고 있던 제 목표는 달성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태윤 RC: 최근에 읽은 책 중 "아무튼, 계속"이라는 책에서 특출난 재능이 없는 사람이 유일하게 가질 수 있는 재능은 성실함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저도 특별하게 잘하는 것은 없지만,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장점이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성실함이 장점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될 만큼 RC 자치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수연 RC: 허투루 보내거나 아쉬웠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함께 하는 RC들에게 업혀가는 일이 없도록 맡은 바를 열심히 해내자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러 방면으로 배우는 것도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Q.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가요?
정세환 RC: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헤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제 의견을 내고 싶습니다.
김태윤 RC: 저는 기획홍보부에 지원하기 전에 로이스하우스에서 작성한 웹진 기사들을 많이 읽어보고자 하였습니다. 로이스하우스의 활동들을 적은 기사들이 우리 하우스만의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부분에서 굉장히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2023년에 있을 우리만의 독창적인 활동들을 미래캠퍼스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웹진 기사를 작성해보고 싶습니다.
박수연 RC: 디자인예술학부 소속 학생인 만큼 카드 뉴스 제작에 있어 디자인하는 활동이 하고 싶으며, 꼭 디자인 관련 일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는 일에도 열심히 임하여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 자치회 RC로서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나요?
오수현 RC: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정세환 RC: 하우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할이고,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뒤처지지 않도록 하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조교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윤 RC: 기획 및 홍보를 담당하고 있어 주로 로이스하우스에 관해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활동들을 할 예정입니다. 아직 1학년 RC이다 보니 직접 작성하기보다 카드 뉴스를 제작한다든지, 기사의 바탕이 되는 취재 활동 등을 하고자 계획 중입니다.
박수연 RC: 로이스하우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되는 카드 뉴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Q. RA와 RC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수현 RC: 자치회 임원으로서 많이 부족한 모습도 있을텐데 귀엽게 봐주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세환 RC: 열심히 행사에 참여하고,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윤 RC: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로이스하우스 파이팅!
박수연 RC: 이번 학기 동안 아쉽지 않은 활동들을 함께 해보며 뿌듯한 결과물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배우는 점이 많은 한 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저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로이스하우스 RC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당찬 포부와 의지를 느낄 수 있었고, 무엇이든지 배우고자 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학기에서 하게 될 경험이 머리도 마음도 모두 성장하는 값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 향후 RC 자치회에서 이어 나갈 다양한 활동에 대한 많은 기대와 응원을 바라며, 인터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