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에 참여한 이글하우스 학생들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여러 작품이 있었다. 1-1 분반 손형주 RC 학생은 물구나무 서기 자세로 팔 굽혀 펴기를 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는데, 하우스 학생들이 운동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현 시점에서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홈 트레이닝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 게시물은 등록된지 채 이틀이 되지 않아 수십 개의 좋아요와 댓글을 받으며 이번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한 층 더 높였다.

작품 응모와 학생 사이의 교류가 마무리 된 이후,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는 사전에 지원 및 선발을 통해 구성된 RC 학생 평가단 8명과 이글하우스 RA 8명의 상호 평가가 각 30%씩 비중을 차지했으며, 네이버 밴드에 게시된 게시물의 '좋아요' 수에 따라 나머지 40%의 점수가 평가되었다. 심사단은 행사 주제와의 ▲적합성, ▲연관성, ▲완성도 등의 여러 요소를 고려해 채점을 했고, 그 결과 사진과 영상 각 부문에서 3명의 수상자가 선출됐다.

▲ 3D 프린터로 인기 캐릭터 모형을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은 1-2 분반 신희승 RC 학생

사진 부문의 경우 설거지를 하는 도중 많은 수의 접시와 컵을 쌓은 찰나의 순간을 보여준 1-5 분반 최재웅 RC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세련되면서 멋을 잘 살린 데일리 룩을 보여준 1-6 분반 서석규 RC 학생이 2등, 3D 프린터를 활용해 인기 캐릭터 모형을 제작한 1-2 분반 신희승 RC 학생이 3등을 수상했다. 특히 신희승 RC 학생의 경우 4차 산업 혁명로 인해 기술이 중시되며 흔치 않은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 여러 심사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글하우스 RA와 RC 학생들은 서로의 모습을 공유하며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가졌다. 또한 사진과 영상을 제출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미치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행사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