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방구석 미션놀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루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RC 학생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음악 ▲영상편집 ▲게임 등 포괄적인 분야를 주제로 하여 사전에 RC들의 사연을 공유 드라이브로 지원받았으며, 1부와 2부 각각 Zoom과 아프리카TV를 통해 RC 학생들과 소통하고 각자의 일상을 공유했다.
▲ 방구석 머레이 예시 영상 중 일부
▲ 방구석 머레이 예시 영상 중 일부
머레이하우스는 4월 29일과 5월 27일, 총 2부로 나누어 머레이 방구석 미션놀이를 진행했다. 1부와 2부의 주제 및 지원방법에 대한 설명은 고건우 RA가 직접 촬영한 예시 영상을 첨부했다. 고건우 RA는 "해당 영상을 보고 RC 친구들이 머레이 방구석 미션놀이에 조금 더 쉽게 다가왔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었으며, 먼저 나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더 많은 친구들이 사연을 지원해 줄 것 같아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1부와 2부를 합쳐서 50명이 넘는 RC들이 사진과 영상이 포함된 사연을 보냈고, 머레이 방구석 미션놀이는 RC 학생들의 큰 관심속에서 진행 되었다.
▲ 머레이 방구석 미션놀이 1부 사연
머레이 방구석 미션놀이 1부의 주제는 ‘나만 가지고 있는 물건 인증하기’이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RC 학생들의 참여로 독특한 사연을 가진 물건이 나왔고, RC 학생들의 소통 또한 채팅창을 통해 활발히 나타났다. 1부는 시상을 포함하여 1시간 30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RC 학생들이 직접 사연을 선정하고 Google 설문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사연을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우수작을 뽑아 시상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 실시간 진행중인 머레이 방구석 미션놀이 2부
머레이 방구석 미션놀이 2부의 주제는 ‘나만 할 수 있는 활동 인증하기’이다. 영상을 첨부한 사연을 보내는 방식으로 1부의 참여자에 비하면 적은 인원이 지원했지만, RC 학생들이 독특하고 참신한 영상을 지원해서 시청하는 RC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었다.
▲ 게임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한 사연
위 사진은 자신이 플레이한 게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하여 제출한 RC 학생의 사연이다. 해당 영상은 개그요소와 묘한 연출을 통해 많은 RC 학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해당 사연을 제공한 RC 학생은 “뛰어나진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어 지원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꼭 어렵고, 재능이 필요한 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의 하이라이트 동영상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RC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
▲ RC 출석인증 페이지
위 사진은 RC들의 참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고건우 RA가 자체적인 출석인증 페이지를 만들어 본인의 얼굴이 함께 나오는 화면을 캡쳐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 구글 설문을 통한 점수집계
참여 독려와 공정한 시상을 위해 RC 학생들이 직접 10가지의 사연을 실시간으로 선정하고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RC 학생들이 사연을 선정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Google 설문지를 만들어 점수를 집계하였고, 다양한 방송 플랫폼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아프리카 TV 얼리기 및 녹이기 기능
고건우 RA는 "처음 Zoom으로 진행하면서 아쉬운 점이 많다고 느꼈다. RC 학생들이 다른 플랫폼을 활용한 진행을 요구하기도 했고, 직접 방송하면서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방송 프로그램을 사용해야겠다고 느꼈다. 다양한 선택사항이 있었지만, 가장 편하게 느껴졌던 아프리카 TV를 통해 진행하게 됐고, RC들의 만족도도 전에 비해 높았던 것 같다. 특히 얼리기 기능이 가장 좋았는데, 전 플랫폼에서 RC 학생들의 의견을 물을 때 마구잡이로 넘어가 어려움을 겪었던 것에 비해 원하는 때에 채팅방 얼리기와 녹이기를 사용해 수월하게 댓글과 반응을 확인하며 2부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처음보다 두 번째가 더 낫고, 많은 애정을 쏟을수록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다음 번에도 비슷한 행사가 진행된다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RC 학생들에게 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 다짐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