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강의가 한창이었던 지난 5월 6일 저녁 7시, RC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슬기롭게 생활해보자는 뜻으로 로이스하우스에 ‘슬기로운 로이스 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하우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는 저녁 7시부터 7시 40분까지, 2부는 8시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되었다. 로이스하우스 RC 학생 중 총 201명이 참여한 '슬기로운 로이스 생활'은 RC 학생이 약속한 시간에 맞춰 온라인 Zoom에 접속하면, RA가 ▲학교 시설물 ▲교내 학업 관련 정보 ▲동아리 ▲장학금 등의 학교 관련 정보를 파워포인트로 정리해 보여주어 설명을 해주는 방식이다. RC 학생들은 공유된 화면을 보며 각 부가 끝날 때마다 그에 관한 퀴즈를 풀어 출석을 인증했다.
▲슬기로운 로이스 생활 강의 화면, 목차
'슬기로운 로이스 생활'은 현재 비대면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학교를 경험해보지 못해 학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 1학년 RC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가지고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다. 프로그램을 구성한 ▲이우영 RA ▲우건녕 RA ▲남이주 RA ▲강주연 RA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주는 것을 우선으로 학교와 관련된 가장 기초적인 정보들을 모아 자료를 제작했다. 강주연 RA는 학교 및 교내 건물과 편의시설 소개를 맡았고, 우건녕 RA가 학교 근로 및 장학금 정보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맡아 1부를 채웠다. 남이주 RA는 교내 동아리를 소개하는 것을 맡았고, 이우영 RA는 ▲교환학생, ▲소속변경, ▲복수전공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맡아 2부를 채웠다. 하우스 프로그램 팀장 이우영 RA는 “1학년 RC 학생들이 학교에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다보니 학교적응에 대한 고민과 학교 관련 질문을 많이 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담아내는 동시에 학교에 관한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노력했다” 라고 전했다.
▲슬기로운 로이스 생활, 쉬는 시간의 RA 소개 화면
본 행사는 미리 제작한 파워포인트를 Zoom 화면에 띄우고 RA가 자세한 정보를 말로 덧붙여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Zoom 내에서 하나의 아이디에 200명 인원을 수용할 수 없기에 14개의 분반이 각각 3개 혹은 4개의 분반을 나눠서 들어갈 수 있는 Zoom 아이디를 4개 개설해 RA들이 관리했다. 각 순서가 끝나고 나면 쉬는 시간 20분과 함께 출석인증을 위한 퀴즈쇼 화면이 띄워졌다. RC 학생들은 앞에서 들은 설명들을 토대로 퀴즈를 풀어 분반 RA에게 정답을 전송했다. 또 쉬는 시간을 이용해 RC 학생과 각 분반 RA간의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RC 학생들은 더 알고 싶은 내용이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각 분반 RA들에게 질문해 답변을 받았다. 퀴즈 난이도가 높아 문제를 풀기 어려웠다는 의견을 준 RC 학생도 있었고, 장학금 관련 부가 설명을 얻기 위해 질문을 하는 RC 학생도 있었다.
슬기로운 로이스 생활 프로그램은 실제로 RA를 만나지 못한 RC 학생을 위해 쉬는 시간 앞 뒤 10분 간 로이스하우스의 RA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띄웠다. 영상 속에는 14명의 RA가 장점을 담아 자신을 짧게 소개하는 내용이 들어있어, RC 학생들이 도움을 받고 싶은 RA가 있다면 담당 분반 RA에게 연락하여 연결해 달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학교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이 많아 RA들에게 개인적으로 질문을 하던 RC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생외 4분반 고호진 RC는 “코로나 사태로 학교에 가보지 못한 새내기라 항상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학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어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화면
프로그램 이후 103명이 참여한 학생만족도 조사는 4.50 이었으며,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자가 전체 응답자의 88.3%를 차지했다. 유익했던 점으로는 ▲‘적절한 영상편집과 동아리 소개 등 영상 구성이 잘 짜여졌고, 사전 공지가 바람직하게 이루어졌다’ ▲‘장학금이나 소속변경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 ▲‘학교 간 건물 간의 거리나 이동시간에 대해 알려주신 점과 건물 내 시설에 대해 알려주신 점과 교환학생 관련 팁들이 유익했다’는 의견 등이 기록되었다. 성황리에 마친 이번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로이스 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RC 학생들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토토미 조청 닭강정을 선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