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강의가 계속되면서 학생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에서 인스타그램(Instagram)계정을 개설하여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SNS 창구를 통해 초아름하우스 프로그램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하우스 RC 학생 간의 단합과 소통을 다진다는 취지이다. 그리고 지난 4월 24일 금요일,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의 첫 번째 활동인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 이벤트에서는 약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초아름하우스 RA들은 의도하였던 인스타그램 계정 홍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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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홍보 성공에 힘입어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는 각종 카드 뉴스를 제작하여 RC 학생들에게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가장 먼저 코로나로 인해 대면 봉사가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봉사활동 정보를 카드 뉴스로 제작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봉사활동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RC 자치회는 초아름하우스의 두 번째 행사인 '슬기로운 각자생활'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프로그램 안내를 위한 카드 뉴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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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우스행사 안내 카드뉴스와 비대면 봉사활동 홍보글

RC 자치회는 중간고사 이후에 본격적으로 자치회 임원들과 함께 기획한 미션 임파서블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션 임파서블 with 초아름'은 하우스 RC 학생들이 2주마다 정해진 간단한 미션을 수행한 후, 초아름하우스 계정으로 DM(Direct Message)을 보내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성 프로그램이다. 학업증진과 이벤트 참여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기획한 공부 인증하기 미션과 다양한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방구석 패셔니스타 미션이 진행되어 다수 RC 학생들의 일상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 미션임파서블 이벤트 진행사진

또한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는 자치회의 네이밍 로고 공모전을 통해 RC 학생과 RC 자치회 간의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자치회의 대표성을 재고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초아름하우스 RC 자치회는 공동체 활동에만 힘쓰는 것에 그치지않고 '초아름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덕분에 챌린지' 등 코로나19의 종식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만들고 참여하여 사회적 가치실현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초아름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는 초아름하우스의 RC 학생과 RA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사태의 종식을 응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성실하게 실천하는 국민, 코로나 사태의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보건 관계 당국 등에 캘리그라피, 감사 카드, 수어 사진을 통해 감사 메세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 19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RC 자치회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가하여 수어 사진을 모아 RA와 RC들의 챌린지 참여를 유도하고, 하우스 내 학생들에게 의료진분들의 노력과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본보기가 되었다.

▲초아름하우스 프로그램 홍보 내용 중 일부 

초아름하우스 RC자치회는 하우스행사의 기획 및 진행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모두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통해 회의를 진행했고 높은 참석률을 보여주었다. 학교에 오지못한 RC 학생들의 공동체의식을 어떻게 하면 함양 시킬 수 있을지,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RC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고 서로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행사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RC 자치회 한 학기 활동을 마친 소감에 대해 곽민정 대표 RC는 "온라인이라는 제약적 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열심히 참여해준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고, 어려운 상황이었던 만큼 협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RC 자치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수월하게 의견 차이를 좁히고 효율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방식을 익히게 되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