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현운재 1층에서 ‘2019-2학기 RA의 밤’이 진행되었다. RA의 밤은 한 학기 RC 프로그램의 끝을 알리는 행사로, 이번 학기 동안 RC 프로그램을 운영하느라 고생한 RA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70명의 RA와 학부교육원장, RC교육센터장 및 6명의 하우스 마스터 교수가 참석했으며, ▲개회 및 기도 ▲RC교육센터장 인사말 ▲2019-2학기 우수RA 시상 ▲감사 편지 낭독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되었다.
▲RA의 밤에 참석한 머레이하우스 RA들
한봉수 RC교육센터장은 “이 행사의 이름이 RA의 밤인 이유는 여러분이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한 학기 동안 RC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해주었기 때문에 이번 한 학기도 잘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라며 RA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을 하는 한붕수 RC교육센터장
인사말 이후, 이번 학기에 우수 RA에 선정된 RA에게 상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우수 RA는 이글하우스에서 2명, 그 외의 하우스에서는 1명씩 선정되었으며, 최규석, 황보연정, 양혜미, 이승현, 최보빈, 이서린, 윤하은 RA가 수상했다. 우수 RA 상장은 RC교육센터장이 직접 수여했다.
▲RC교육센터장에게 우수 RA 상장을 받는 이글하우스 최규석 RA
▲우수 RA 단체 사진
우수 RA 시상이 끝나고, 각 하우스의 대표 RA가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대표 RA들은 한 학기 동안 하우스를 잘 이끌어준 마스터 교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함께 고생한 RA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아람뜰하우스 이서린 RA
감사 편지 낭독 이후 RC교육센터에서 준비한 저녁 식사가 진행되었다. 각 하우스의 마스터 교수와 RA는 함께 저녁을 먹으며 한 학기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모든 RA가 기다리던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다. 경품 추첨은 입장할 때 1인당 1개씩 지급된 번호표를 사용해 추첨했다.
▲경품 추첨을 하는 솜니움하우스 예병일 마스터 교수
이번 RA의 밤에는 에어팟 프로, 갤럭시 버즈, AI 스피커, 연세 롱패딩, 캐릭터 무드등 등 약 25개의 경품이 준비되었다. 추첨은 RC교육센터장과 각 하우스의 마스터 교수가 했다. 공정한 경품 추첨을 위해 추첨자들은 눈을 가리거나 천장을 쳐다보며 번호표를 뽑았다. 마스터 교수들은 각각 3개의 경품을 추첨했으며, 올해로 10년 차 마스터 교수가 된 머레이하우스 최지영 교수가 추가로 3개의 경품을 추첨했다. 경품은 각 하우스의 RA에게 골고루 나누어졌다. 모두가 갖고 싶어 했던 이번 행사의 1등 상품 에어팟 프로는 베리타스하우스의 박진우 RA가 받았다.
▲당첨되어 상품을 받는 초아름하우스 정지현 RA
▲1등 상품인 에어팟 프로를 받은 베리타스하우스 박진우 RA
모든 행사가 끝난 후, RA들은 무대 앞에 준비된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마스터 교수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RA와 마스터 교수의 단체 사진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RA의 밤에 참여한 머레이하우스 조현석 RA는 “한 학기 함께 고생한 RA 및 마스터 교수님과 저녁 식사도 하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좋았다. 특히, 오늘 키보드를 받았기 때문에 더 뜻깊은 것 같다. 내년에도 계속 RA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