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름하우스와 머레이하우스는 지난 10월 30일 목요일 저녁 7시, 컨버전스 홀 B114호에서 '심야괴담회'를 주제로 유학생 연합 분반 모임을 진행하였다. 초아름하우스 유학생 담당 김선덕 RA의 주도로 머레이하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된 연합 분반 모임은 총 38명의 유학생(초아름하우스 16명, 머레이하우스 22명)에게 만남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연합 분반 모임에서는 각 하우스의 유학생 RC 통역 조교를 대동하고 화면 자료까지 중국어로 제작하여, 중국 국적 학생들이 모국어로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기울였다. 분반 모임을 시작하며 RA, 유학생 RC 통역 조교, RC는 자신의 이름과 출신, 무서워하는 것을 말하며 특색 있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후 1부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출신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괴담과 직접 경험한 무서운 이야기를 나누며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조사관이 되어 서로 이야기하며 주술사를 추리해 내는 흥미로운 게임을 진행했다.
▲연합 분반 모임 시작 전, RA, 유학생 RC 통역 조교, 유학생 RC가 차례로 자기소개하는 사진
프로그램 진행 이후 머레이하우스 RA, 유학생 RC, 유학생 RC 통역 조교에게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먼저 머레이하우스 대표 김상훈 RA는 이번 연합 분반 모임을 통해 유학생들이 중국 내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RC들과 교류하며 한국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는 것에 큰 기대가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그 의의를 전달하여서 보람을 느꼈다고 하였다. 특히 유학생 RC 통역 조교의 지원 덕분에 RC들에게 적극적이고 즐거운 분반 모임이 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진행 과정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첫 만남에서 대화를 이끌어가는 어려움, RC들의 참여 독려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으나, RC들이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우려가 해소되었고 성공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자신이 직접 겪은 무서운 이야기를 말하는 사진
다음으로 RC의 인터뷰이다.
초아름하우스 하도희 RC는 다른 친구들과 빠르게 친해지고 심야괴담회 심야괴담회 및 단체 게임을 통해 후회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분반 모임에서 새로운 학우를 만나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였다. 머레이하우스 CAI, JIANWEI RC는 유학생들 사이의 따뜻하고 재밌는 분위기를 느끼며 중국어로 소통할 수 있어 편안했지만,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기회를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LUO, RUIZHE 역시 유학생들의 우정이 돈독해진 것을 높이 평가했으나, 짧은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다음 분반 모임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RA와 유학생 RC 통역 조교가 사회자가 되어 유학생 RC 전용 마피아 게임을 진행하는 사진
마지막으로 각 하우스의 유학생 RC 통역 조교 인터뷰이다.
초아름하우스 유학생 RC 통역 담당 한레이 조교는 유학생 연합 분반 모임 통역이 자신에게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한국 생활을 막 시작한 유학생 RC들이 RA와 정확하고 편안하게 소통하도록 돕고,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불안과 긴장을 덜어주는 역할에 깊은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RC 교육 이해 부족, 기숙사 생활 및 문화 차이, 자신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부담감 등 유학생 RC들이 겪는 '환경적·정서적 장벽'이 언어 장벽보다 크다는 점을 통감했다. 이에 유학생의 고민을 세심하게 듣고 RA에게 전달하는 '연결자'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문화와 감정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유학생 RC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 있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머레이하우스 유학생 RC 통역 담당 왕이신 조교는 유학생 연합 분반 모임 통역을 맡으며 단순한 언어 전달을 넘어 유학생 RC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다리'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내에서 RA와 유학생 RC들 사이의 생각과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 모두가 대화에 함께 참여하는 모습에서 큰 만족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RA와 유학생 RC 간 통역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앞으로도 유학생 RC들이 프로그램 참여에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초아름하우스(16명), 머레이하우스(22명)이 참여한 유학생 연합 분반 모임 단체 사진
이번 연합 분반 모임은 초아름하우스와 머레이하우스의 유학생들 간 성공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유학생 RC들은 공통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고, 제기된 의견들은 향후 하우스 내 유학생 RC들의 프로그램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는 유학생들 간의 교류를 넘어 한국 학생들과 유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활동을 증진하고, 유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취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드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행사의 첫 발걸음이 유학생 RC를 위한 발전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