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2일 오후 8시 아람뜰하우스는 하우스 프로그램 '진짜 범인 너도 아람?'을 컨버전스홀 B108호에서 진행했다. 30명 규모의 RC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하나는 바다거북 스프 문제를 풀이하는 프로그램이었고, 다른 하나는 유명 추리 만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를 시청 후 범인과 범행 방식을 추리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각 팀에는 자치회 일원이 한 명씩 배치되었으며, 활동 과정에서 그룹 내외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활동의 마지막에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들에게 보상이 제공되면서, 참여자들의 높은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먼저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자치회 일원들이 조별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면서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각 팀별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뒤, MC의 안내에 따라 본격적인 추리 활동이 시작되었다. 아람단 일원들은 각 조의 일부로 직접 참여하며, 이후 진행된 문제 풀이에서 팀별 논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했다.
▲MC가 바다거북 스프 문제를 제시하는 모습
첫 번째 활동인 바다거북 스프 문제 풀이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장 대표적인 문제를 다 함께 우선적으로 풀어본 후에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화면에 제시된 상황을 MC들이 설명한 후 참가자들이 주어진 정보들을 토대로 예/아니오 형태의 질문을 던지며 사건의 전말에 접근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제한된 시간 내에서 추리를 하며 RC들이 던진 질문들을 이용하여 토론 과정에서 조마다 독특한 해석들이 이어졌으며, 각 팀이 도출한 추리를 MC가 순서대로 발표하였다. 이후 의도된 추리를 설명하며, 각 팀이 생각한 문제의 핵심과 접근 방식을 판단하여 얼마나 답에 근접했는지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였다.

▲코난 에피소드를 시청하는 모습
다음으로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유명 추리 만화 '명탐정 코난'의 '괴기 오층탑 전설'편을 시청하였다. 참가자들에게는 정답을 공개하지 않고, 코난이 추리를 완료한 후 유명한 탐정을 기절시키는 부분에서 시청을 중단한 후 팀별 추리를 진행하였다. 추리의 목적은 용의자로 지목된 4명 중 한 명과 범행 키워드를 맞추는 것으로, 작중 모두가 피해자의 죽음을 통해 이득을 본 상황에 범행 방식이 독특해 팀별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청 후 팀별 추리하는 모습
참가자들은 대부분 피해자의 죽음을 통해 이득을 본 이들 중 범인을 선택했으나, 최종적으로 범인은 피해자의 죽음으로 이득을 봤다고 할 수 없는 인물이 범인으로 밝혀져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이후 점수 집계에서 1조가 40점으로 1등, 2조가 37점으로 2등, 이어 3,4,6조가 35점으로 공동 3위를 하였다. 높은 점수를 얻은 팀들에게는 미니 가습기, 보조 배터리와 텀블러가 상품으로 지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은 비교적 만족스러웠다고 답변하였으며, 한 RC는 "평소에 추리게임을 좋아했는데 이렇게 팀별로 경쟁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아람뜰 자치회 아람단의 대표 RC인 이남형 RC의 인터뷰이다.
Q. 이번 프로젝트에서 리더로서 중요하게 생각한 목표는 무엇인가요?
A.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목표는 당연히 원활하게 하우스 프로그램을 선정시키는 일이었습니다.
Q. 진행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A.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프로그램 MC를 맡았던 때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진행을 이끌어가며 긴장도 됐지만 동시에 큰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팀원들과 여러 차례 리허설을 하며 서로 호흡을 맞추던 일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그때의 경험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Q. 종합적인 소감 한 말씀만 해주실 수 있나요?
A. 프로그램의 계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계획을 세우면서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하던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실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예상치 못한 상황도 있었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기에 더욱 뿌듯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별 추리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RC들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비교하며 논리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었고, 자치회 일원들도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하우스 프로그램에서 RC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발휘하며 소통하고 협력했던 것처럼, 학교생활에서도 모두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