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청송관 129호에서 베리타스하우스 마스터 교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는 국어국문학과 배정상 마스터 교수를 비롯해 여자 RA 6명과 남자 RA 5명으로 총 11명의 RA들, 그리고 146명의 RC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활동은 2학기를 맞이해 새롭게 합류한 RC들에게 베리타스하우스의 방향성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앞으로의 한 학기를 주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베리타스하우스 마스터 교수 오리엔테이션을 듣기 위해 모인 RC들
해당 오리엔테이션은 ▲베리타스하우스 소개 ▲성적 평가 방법 안내 ▲예정된 하우스 프로그램 소개 ▲자치회 모집 홍보 ▲하우스 공식 인스타그램 ▲질의응답 및 퀴즈 순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듣기 위해 모인 RC들에게 오승욱 대표RA가 전하는 환영 인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간단한 마스터 교수 소개와 RA소개를 진행하여 한 학기를 함께 할 RA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RC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을 성적 평가에 대해 공지하였고, 특히 2학기에 들어 새롭게 추가된 RC 마스터 교수 특강에 대해 언급하며 바뀐 성적 평가 기준에 대해 알리며 행사의 초반부를 이어나갔다.

▲성적 평가 기준을 공지하고있는 오승욱 베리타스하우스 대표RA
이어서, 이번 OT의 하이라이트인 2학기에 진행될 하우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베리타스하우스는 9월, 10월, 11월 각 달에 한 가지 프로그램씩, 총 3개의 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RC들은 이 중 1가지의 하우스 프로그램을 반드시 선택하여 이수해야 한다. 행사 진행을 담당한 오승욱 대표RA는 지난 학기 진행된 베리타스하우스의 하우스 프로그램 사례를 짧게 소개한 뒤, 이번 학기 첫 번째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였다. 나머지 두 프로그램은 "RC들의 기대를 높이기 위해 추후 공개하겠다."며 비밀에 부쳤고, 이에 RC들이 더욱 흥미로워 하며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의 후반부로는 자치회 모집 홍보로, RC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베리타스하우스 자치회는 RA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도와주며 하우스 내 주요 활동을 기획하고, 세 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직접 기획, 준비 및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오승욱 대표RA는 자치회 모집에 대해 홍보하며 "자치회는 단순한 보조 역할이 아니라,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행사 전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리더십과 기획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리타스하우스의 공식 sns 계정 소개를 통해 RC들이 하우스 내 정보 접근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베리타스하우스 오승욱 대표RA와 배정상 마스터 교수의 질의응답 시간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행사 전반에 걸친 내용을 퀴즈 형식을 통해 RC들에게 물어보며 RC들이 오리엔테이션의 각종 정보들을 잘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익명 채팅방을 이용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RC들은 해당 질문 시간을 통해 ▲기숙사 생활 팁 ▲새로운 성적 평가 방침 ▲향후 RA 지원 시 도움이 되는 활동 등을 물어보며 관심을 드러냈다. RC들의 활발한 참여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활기를 띠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베리타스하우스에 대해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하며 출석 인증 방법에 대해 듣고 있는 RC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 RA들과 마스터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RC들이 어떤 활동에 흥미를 보이는지, 또 어떤 부분에서 궁금증이 가장 많았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예정되어있는 분반모임과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해가 어느덧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여름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교정 곳곳에는 낯설었던 새 학기를 지나 한층 성장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RC 학생들의 모습이 행사를 진행한 청송관 129호를 가득 채웠다. 남은 2학기 동안에도 RC들과 RA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