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솜니움하우스 자체 프로그램 '크라임솜'이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었다. '크라임솜'은 RC들이 협력하여 방을 탈출하며 소통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진행 전,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여 RC들이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를 제공했다. 또한, 테마별로 가능한 시간과, 선호하는 테마를 받아 팀을 구성하여 각 RC가 원활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이번 '크라임솜'에는 총 60명의 RC가 신청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이예슬 RA, 김윤하 RA, 박효리 RA, 윤민지 RA가 맡아 진행하였다. 이예슬 RA는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청송관 로비로 모인 RC들을 관리하였고, 윤민지 RA는 셜록홈즈, 김윤하 RA는 몬스터대학교, 박효리 RA는 오션스8 테마를 담당하였다. 각 RA들은 테마별로 세부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다양한 문제와 장치를 활용하여 RC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RC들이 오션스 테마에 참여하는 모습
RC들이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타임테이블을 네 개로 나누고, 1팀당 5명씩 구성하여서 한 팀이 50분 동안 테마를 진행하도록 하였다. 각 테마에 20명의 RC가 참여하였으며. 한 타임당 3가지 테마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청송관 129호는 몬스터 대학교, 308호는 오션스8, 417호는 셜록홈즈 테마를 진행하였으며, RC들은 청송관 로비에서 도움 RA의 인솔을 받아 테마 강의실로 이동였다.
이번 '크라임솜'은 셜록홈즈, 몬스터 대학교. 오션스8이라는 영화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RC들이 해당 영화를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오픈 채팅방에 영화 소개와 영상 링크를 공유 함으로써 몰입도를 높였다. 셜록홈즈 테마에서는 RC들이 탐정이 되어 '실험실 살인사건'의 5명의 용의자를 조사하는 역할을 맡았다. 다양한 암호를 해독하며 용의자들의 책상을 조사해 범인을 밝혀내고 방을 탈출하는 것이 목표였다. 몬스터 대학교 테마는 영화 속 두 주인공이 퇴학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겁주기 대회'에 참가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했다. RC들은 주인공과 함께 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5개의 미션을 수행해 탈출해야 했다. 오션스8 테마에서는 RC들이 세계 최고의 도둑 팀 '오션스8'의 일원이 되어, 암호와 잠긴 금고를 해제하고 보안 시스템을 뚫어 귀중한 목걸이를 훔쳐 방을 탈출하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각 테마는 영화 속의 분위기를 현하기 위해 소품과 조명을 활용하여 더욱 실감 나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RC들이 셜록홈즈 테마에 참여하는 모습
'크라임솜'에 참여한 RC들을 인터뷰한 결과,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나머지 두 개의 테마도 해보고 싶다", "테마 구성이 실감 나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 셜록홈즈 테마를 진행한 윤민지 RA는 RC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고민하고 하나의 정답을 외치는 순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테마가 끝난 후 RC들이 정답을 맞히지 못해 아쉬워하기도 하고, 반대로 맞췄을 때는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그만큼 테마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 느껴져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테마별로 시상을 진행하였다. 탈출 시간에 힌트를 사용할 때마다 1분을 추가하여 최종 탈출 시간을 산정하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각 테마에서 1등 팀을 선정하였다. 셜록홈즈 테마 1등 팀에게는 가습기 무드 등을, 몬스터 대학교 테마 1등 팀에게는 휴대용 선풍기를, 오션스8 테마 1등 팀에게는 머드팩을 시상품으로 전달하였다. 참여한 모든 RC에게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함께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었다.
▲탈출한 RC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크라임솜'은 RC들이 팀원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도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RC들은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해야 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배울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이 RC들의 대학 생활에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